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에 가다!

2024.08.19

 안녕하세요, 오지후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기자증을 보여주고 들어가자 비행기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남한군과 북한군의 전투기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이 있죠. 옛날에 사용된 남한군과 북한군의 전투기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남한군의 전투기 입니다. 정식명칭은 'K-54 프리덤 파이터' 입니다. 미국의 노스럽 사에서 개발한 이 전투기는 쌍방 엔진(두 개의 엔진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겸비한 경량 전술 전투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 배치됐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북한군의 전투기, 'MiG-19' 입니다. 구소련의 미코얀 설계국이 개발했고, 구소련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입니다. 이 전투기도 중국, 쿠바 등 여러 나라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2.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 호



 여러분, 라이트 형제를 아시나요? 세계 최초의 비행기를 만든 형제죠. 이 플라이어 호도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습니다. 기체가 매우 가볍고 동력 엔진을 이용해 하늘을 쉽게 날았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형제인 것 같네요.



 



 3. 우리나라 공군의 역사





 다음으로 공군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초의 개발 항공기, 부활호 입니다. 전쟁으로 무너진 한국을 부활 시키라는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항공기 이름을 부활호 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KT-1 웅비 입니다. 1988년 부터 10년간 개발 끝에 만들어진 KR-1 웅비는 100% 컴퓨터 설계를 적용시킴과 동시에 동급 비행기에 비해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T-50 골든 이글 입니다. 항공우주산업(KAI)가 록허트 마신사와 협력하여 만은 초음속 비행기 T-50 골든 이글은 고도의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FA-50 입니다. 우리나라 공군 50주년을 맞아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앞서 소개한 T-50 골든 이글을 잔투기로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4. 항공기의 엔진 3종류



 첫째, 제트 엔진 입니다. 대부분의 항공기가 이 엔진을 사용합니다. 산소를 이용하여 연료를 연소 시킵니다.



 둘째, 피스톤 엔진 입니다. 이 엔진은 자동차 처럼 휘발유를 원료로 작동합니다. 열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열을 식히는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터보제트 엔진 입니다. 공기를 압축시켜 연료와 혼합시킵니다. 이렇게 생긴 고온 고압 배기가스로 움직이는 꽤나 복잡한 엔진입니다. 소음이 커서 군용기로 많이 사용됩니다.



 



 5. 우주



 



 다음으로 우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인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에서는 1층에 있던 비행기들이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2층에서 본 여러 가지 것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허블 우주 망원경입니다.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딴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구 괘도에 설치 되었습니다. 광학 망원경 조립체(OTA)와 과학기기(SI) 등 여러 부품을 달고 말이죠. 이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나이와 우주의 팽창 속도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입니다! 핵에너지를 동력으로 6개의 바퀴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화성의 적도 부근에서 탐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 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고도 약 350km ~ 460km(지구저궤도)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에 지구를 약 16회 정도 공전하고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우주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네번째, 별의 죽음을 배웠습니다. 여러분, 별이 죽는다고 생각해 본적 있으시나요? 별이 죽는 과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별이 수명을 다하면 초신성(supernova)이라는 현상이 생깁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현상은 폭팔을 통해 별의 밝기가 수 억 배에 달함과 동시에 무게도 태양의 10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때 펄서가 일어납니다. 펄서는 초신성 현상과 함께 일어나는 내부의 물질들이 중성자로 바뀌며 짧고 규칙적인 전파 신호가 있는 별로 중성자 별이라고도 합니다. 이 펄서가 갑자기 엄청나게 수축됩니다. 이러면서 밀도가 늘어나고 중력이 커지는데 이 현상이 곧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는 것 입니다.



 다섯번째, 태양계에 대해 자세히 알았습니다. VR 체험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행성을 탐구했습니다. 위 사진은 VR 체험 중 나온 장면입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취재, 어떠셨나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본인 제공)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20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취재를 다녀왔군요. 1층, 2층에서 알게된 것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1층에는 정말 많은 비행기들이 있죠. 오래전 비행기부터 오늘날의 비행기까지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몇 가지를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해 주었어요. 2층은 우주와 관련된 로켓이나 우주정거장, 인공위성 등에 대한 많은 전시물이 있는데, 둘러보며 알게된 것을 역시 잘 정리해주었어요. 오늘 지후 친구의 기사는 내용 정리를 무척 자세하게 잘 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을 이렇게 쓰려면 꼼꼼하게 둘러보고 기록도 해야만 하기 때문이에요. 다만, 내용 정리를 하고 기사를 바로 마무리한 점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많은 항공, 우주와 관련된 내용을 알게 되고, 체험을 해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한 부분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조금 더 표현해 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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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K54가 아니라 KF5인데...?

저도 작년에 여기 왔었어요.

저도 작년에 여기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특히 큐리오시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어렸을 때 다녀왔었어요!

오래 전이라 다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오지후 기자님!

(그리고... 혹시 유벤투스 팬이신가요? ㅎㅎ 저는 PSG 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