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문화재지킴이기자단 교육에 다녀와서

2016.11.02

지난 10월 15일, 저는 나진전자상가 다빈치룸에서 하는 문화재지킴이기자단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섭섭박사님 사진)



 



교육의 순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종이 비행기 접기



2. 기자 교육 받기



3. 천체투영관에서 우리 별자리와 영상 보기



4. 천문대장님에게 우리 별자리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설명 듣기



 



1. 종이 비행기 접기



섭섭박사님과 종이 비행기 접기를 했는데 보통 접는 방법과는 많이 다른 방법으로 접었습니다. 그리고 과녁에 던지기도 했습니다(접는 방법은 섭섭박사님 블로그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2. 기자 교육 받기



기자 교육에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섭섭박사님께서 정글에 가서 취재를 할 때 나무에서 큼지막한 거머리가 떨어진다고 말씀하신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총 10가지였는데 기억에 남는 3가지만 뽑아서 썼습니다.



(1) 길지 않아야 합니다.



글은 대개 읽히기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길면 읽는 이가 지루할 수 있으므로 과감하게 끊거나 요약해서 씁니다.



(2) 적절한 용어를 선택합니다.



꼭 알맞은 용어와 낱말을 찾아서 써야 문장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문단을 구분합니다.



문단은 문장들이 모인 한 단락을 말합니다. 문단을 구분하면 글의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천체 투영관 외부 모습(사진이 돌아갔네요.)}



 





(천체투영관 내부 모습{사진이 뒤집어 졌어요.)}



 



3. 천채투영관에서 우리 별자리와 영상 보기



옥상으로 올라가서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우리 고유의 별자리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 지도인데 조선 태조 대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배경으로 한 우주 배달부에 대한 애니메이션도 보았습니다.



 



4. 천문대장님에게 우리 별자리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설명 듣기



다빈치룸으로 돌아와서 천문대장님께 우리 별자리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하늘에서 제일 밝게 보이는 별인 ‘시리우스’를 우리나라 말로는 ‘천량성(하늘의 이리)’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또 북두칠성 별 중 하나가 ‘미자르’와 알코르‘로 나뉘는 이중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북두칠성을 이루는 별의 개수가 실제로는 7개가 아닌 8개라고 하여 신기했습니다.



 



끝나고 나니 우리 조상들이 천문 관측을 소홀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1.03

기자 교육에 대한 기사를 써 주어서 고마워요. 나애 기자 덕분에 독자들도 기사를 잘 쓰는 법과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겠어요. 전반적으로 일어난 일을 꾸밈없이 나열했는데, 순간 순간 느낀 점도 같이 적었다면 보다 생생한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3개로 끊었어요. 나애 기자가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문장이 길면 독자가 지루할 수 있어요. ^^ [그곳에서 우리 고유의 별자리와 조선 태조 대에 만든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천문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영상을 보고 미래를 배경으로 한 우주배달부를 주제로 한 애니매이션도 보았습니다.] → [그곳에서 우리 고유의 별자리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 지도인데 조선 태조 대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배경으로 한 우주 배달부에 대한 애니메이션도 보았습니다.]

다음 문장은 4개로 끊었어요. 앞으로 기사를 쓸 때 문장들을 최대한 짧게 쓰려고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하늘에서 제일 밝게 보이는 별인 '시리우스'를 우리나라 별자리로는 '천랑성(하늘의 이리)' 이라고 부른다는 것과, 북두칠성 별 중 하나가 '미자르'와 '알코르'로 나뉘는 이중성이라서 실제로는 별이 북두칠성을 이루는 별이 7개가 아니라 8개라는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하늘에서 제일 밝게 보이는 별인 ‘시리우스’를 우리나라 말로는 ‘천량성(하늘의 이리)’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또 북두칠성 별 중 하나가 ‘미자르’와 알코르‘로 나뉘는 이중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북두칠성을 이루는 별의 개수가 실제로는 7개가 아닌 8개라고 하여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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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지금과 같은 첨단 장비가 없었을 때에도 천문 관측이 이뤄졌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