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KVN전파천문대를 다녀오다

2024.08.28

안녕하세요. 우주기자단 유지아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4번째 현장미션인 연세KVN전파천문대와 이곳에서 배운 흥미로운 내용들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먼저 KVN에 대해 알아보면 KVN은 Korean VLBI Network 이라고해요. 여기서 VLBI는 전파 간섭계라는 뜻이니 kvn은 한국전파관측망이라는 뜻이겠죠?



KVN전파 천문대는 총 4기가 있는데, 이번에 견학한 곳은 연세전파천문대 였습니다.



 



자, 이제 입장!



                                                     <거대한 전파망원경 모습>



 



우선 들어서자마자 웬만한 아파트보다 커 보이는 전파천문대가 보였어요.



저는 ‘우아, 진짜 크다. 그런데 카메라 같은 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걸로 알록달록한 우주 사진을 찍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답은 뒤에서 공개)



 



자, 이제 백준현 연구원님의 강연내용에 대해알려드리겠습니다.



강연에서는 망원경의 성능, VLBI에 알아보고, 블랙홀, 무슨 연구를 하는지 등을 배웠고, 마지막에는 저희가 하는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셨어요.





                                       <커다란 망원경이 방향을 바꿔 움직이는 모습>



 



그럼 제가 흥미로웠던 점과 제가 한 질문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흥미로웠던 내용은 VLBI에 관한 것 이였어요. 사실 KVN전파천문대는 한 대끼리 비교하면 광학망원경이 훨씬 좋다고 해요. 그런데 전파천문대끼리 연동하면 지구만한 망원경만큼이나 성능이 좋은 (가상)망원경이 되는 것이죠.



이제 저의 질문!



저의 질문은 “우주사진은 어떤 방법으로 찍는가”라는 것이었어요.



백준현 연구원님께서는 전파천문대로 전파를 모으고 그 안의 기계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다고 대답해 주셨어요.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컬러사진은 온도를 측정하고, 그 온도에 따라 색을 입힌다고 하였어요! 저는 컬러사진이 바로 찍히는줄 알았거든요.



이번 견학은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천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나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31

지아 친구, 연세KVN전파천문대에 다녀왔군요. 거대한 전파망원경의 사진이 사진으로도 정말 압도하는 느낌인데, 실제로는 훨씬 더 놀랄만한 크기였을 것 같다는 짐작이 됩니다. 오늘 지아 친구의 글은 전파망원경과 광학망원경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 또 전파망원경의 장점이 뭔지 이 두 가지에 대해 무척 쉽게 설명해주었네요. 아마 대부분의 친구들이 궁금한 질문일 것 같은데, 쉬운 표현으로 잘 설명해 준 점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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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기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