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창의적 스키 발명, 그리고 처음 한 기부

2024.10.30

국제 수리과학창의 대회 참가: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의 도전



이번 국제 수리과학창의 대회는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명품을 구상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2024년 대회의 주제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용품 발명이었고, 처음 이 주제를 접했을 때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저를 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추천해 주신 포디프레임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도움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사고법을 배워왔습니다. 이곳에서 배운 발명의 10계명과 창의적 발상을 돕는 다양한 발명 기술들이 이번 대회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를 통해 어떻게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학적 원리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읽어온 어린이 과학동아 같은 과학 잡지 역시 이번 발명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과학 잡지에서 얻은 정보와 과학 지식 덕분에 발명을 더욱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게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스키



선생님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져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이 실제로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스키’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발명품의 설계와 기능



제가 만든 스키는 여러 가지 독창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D 프레임 구조로 설계된 이 스키는 의자와 스키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사용자가 스키를 타는 동안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폴에 스위치를 장착해, 브레이크 버튼을 누르면 모터와 연결된 바퀴가 역회전하면서 마찰력을 이용해 스키가 멈추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평지에서는 바퀴가 회전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완충장치를 추가해 스키를 타는 동안 충격을 최소화하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명 과정에서 배운 과학적 원리



이 발명 과정에서 마찰력, 균형, 완충장치의 중요성을 깊이 배우게 되었는데, 특히 마찰력이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용되어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스포츠 장비 설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능들을 고려해,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스키를 디자인해 시각적 안전성을 높였고, 안전벨트를 부착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을 위한 발명: 창의적 도전의 보람



대회를 준비하며 포디프레임 선생님의 격려와 조언 덕분에,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 사람을 위한 발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에 발명에 더 큰 애정을 쏟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금상 수상과 나눔의 결심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정말 기뻤습니다! 비록 금상에는 상금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금상 수상은 제게 큰 자부심을 주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뜻깊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위해 제 통장에 모은 용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대회를 통해 얻은 영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장애인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느낀 점 론: 발명과 나눔의 중요성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은 저에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넘어, 나눔과 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창의적인 발명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작은 나눔이 만들어낸 큰 감동



장애인을 위한 발명품을 개발하면서 뜻깊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닌텐도 칩을 사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왔던 용돈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거예요. 사실 처음엔 내가 모은 작은 금액이 큰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복지재단에서의 경험



기부 후, 복지재단에 직접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장애인 복지재단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제가 기부한 금액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들으며, 이 작은 기부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또, 그 순간을 기억에 남기기 위해 사진도 찍고, 그곳에서의 감동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



사실 저는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나누는 일이 얼마나 벅차고 감동적일지 미처 몰랐어요. 기부는 막연히 큰돈을 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작은 나눔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삶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고, 스스로에게도 큰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나누고 싶어요



이 경험을 계기로 기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번엔 작은 용돈을 모아 기부했지만, 앞으로도 자주, 지속적으로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눌 때, 그것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 변화를 만드는 사람 중에 한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과 이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1.02

와~!! 도윤 친구, 축하해요! 국제 수리과학창의 대회에 참가해서 금상을 수상했군요. 아이디어도 무척 감동적이네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멋지고 따뜻하네요. 장애인들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그런 점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마음을 이어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도 보기가 좋네요! 도윤 친구가 여러모로 더욱 성장하게 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그 경험을 나눠주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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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와! 금상을 받으셨군요!! 

기부까지 하시다니 대단해요!!!!

우와!!! 정말 멋있으세요!!

발명하기까지 엄청 힘드셨을거 같은데

금상까지 받으셔서 더 뿌듯한 하루였을 것 같아요!! 대단하시네요ㅠㅠ

그리고 닌텐도 칩을 사려고 모은 용돈을 기부하다니 ㅠㅠㅠㅠ 

저도 이번에 용돈 한 번 모아봐야겠습니다!! 저도 베푸는 기쁨을 배워볼게요

정말 멋지세요!!

도윤 기자님~! 국제 수리과학창의 대회 금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 ᷆⸝⸝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고민한 발명품이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상금이 없어서 아쉬웠는데도 전부터 갖고 싶었던 닌텐도 칩을 포기하고 복지 재단에 기부를 했다니..!

도윤 기자님의 따듯한 마음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ᵔ◡ᵔ

이번 기부를 통한 나눔의 기쁨이 도윤 친구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바라요! 

앞으로도 팝콘플래닛에서 도윤 친구만의 멋진 기사를 계속해서 공유해 주세요~! ᰔ

코니는 언제나 도윤 친구를 응원합니다! 

과학 창의력 대회에서 상을 받은것은 그야말로 정말 대단한 것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스키라니!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대회 주제 자체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발명이었어요.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 공부하다 보니 장애인의 불편함을 알겠더라고요. 

우아, 과학 대회에 참여하고 기부까지 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안녕! 연아야. 사진이 바뀌었네^^ 대회참여를 위해서 장애인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하다보니 얼마나 불편할지 알것 같아서 장애인 재단에 기부하게 되었어. 너도 좋은 일이있을때 해보면 기쁨이 배가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