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초상은 양심이 되었고, 순수했던 소년은 초상이 되었다.

2024.11.06

안녕하세요, 정다연 기자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며, 또 많이 읽은 소설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소개하겠습니다.



 



기사 본문에 앞서, 본문을 읽지 않으셔도 조금이나마 이 책의 문체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시도록 문장 일부를 발췌하고,



소설 본문을 읽으시면 생각나실 단어와 소재와 문장을 변형하여 기사 본문에 사용한 점 말씀드립니다.



또한 소설 본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한다. 의 문체를 사용한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물 소개와 제가 느낀 감상을 적었습니다.



 





 



출처 : 알라딘



 



간단한 개요 : 



 



제목: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The Picture of Dorian Gray)



 



작가 : 오스카 와일드 (1854 m1900)



      - 대표작 : 행복한 왕자, 캔터빌의 유령



 



장르 : 환상소설



 



추천사: 1.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2. <옵서버> 지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선



       3.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의 책



 



 



 



등장 인물 소개 :



 



1. 도리언 그레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나는 점점 늙어가여 끔찍하고 흉측해지겠지. 하지만 이 그림은 항상 젊음을 간직하고 있을 테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6월, 바로 오늘의 모습 그대로 이겠지····· 정반대라면 좋으련만! 내가 항상 젊음을 간직하고, 이 그림이 나 대신 점점 늙어간다면 좋으련만!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난 무엇이든지 바칠 텐데,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바치지 못할 게 없지! 내 영혼이라도 바칠거야!"



 



푸른 눈동자와 금발 곱슬머리를 지녔다고 요사되는 인물.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낸 귀족. 



원래 순수하고 쾌닥에 물들지 않았던 인물이었으나, 



헨리 워튼 경의 말에 마치 나르키소스처럼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급기야 자신의 영혼이라도 팔테니 자신은 영원히 늙지 않고 초상화가 대신 늙어가면 좋겠다고 한다. 



이후 도리언은 점점 더 쾌락과 타락에 빠지게 된다. 



도리언이 여배우 시빌 베인에게 잔인하게 이별을 고하고 울던 그녀를 외면하고 돌아온 날 밤, 



순수했던 미소는 사라지고 어느새 초상화는 잔인한 미소가 입고리에 걸려 있었고, 



그는 바질 홀워드가 초상화를 그렸던 그 순간 그대로였다.



 



2. 바질 홀워드-



"하지만 난 이 그림을 절대로 전시할 수 없어. 이 그림에는 내 자신을 너무 많이 반영했거든."



 



- 홀워드는 특유의 놀랍고도 대담한 터치로 그림을 그렸다. 그 대담한 터치에는 어쨌든 예술에서 강한 힘을 통해서만 드러낼 수 있는 진정한 세련미와 완벽한 섬세함이 깃들어 있었다. -



 



훌륭한 솜씨의 화가이다. 바질의 예술은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그의 예술적 뮤즈인 도리언 그레이를 만나기 전과 후.



도리안을 만나기 전에도 그는 훌륭한 화가였다. 



하지만, 도리언을 만나고 난 뒤, 그의 터치와 물감 사이에는 도리언이, 



또한 그의 예술적 뮤즈인 도리언에 관한 온갖 기묘한 숨배가 드러났다. 



그러기에 화가, 즉 바질은 그 그림을 세상에 내보내지 않았다.



세상의 현미경 아래에 자신의 영혼을 내려놓기 싫었기에, 



바질은 타락에 잠식 당하는 그의 뮤즈와 예술의 뿌리를 건져내려고 했다. 



그가 그린 도리언의 초상화 속 도리언의 손에 붉은 선혈이 흐려 전까지는. 



그때 그 그림을 나이프로 긁어 버려야 했다.



 



3. 헨리 워튼-



"...삶을 살게! 자네 안에 있는 놀라운 삶을 살게! 뭐든 잃지 말게, 항상 새로운 감각을 추구하게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게 ... 새로운 쾌락주의, 바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사는 세기가 원하는 것이지...자네의 젊음이 지속되는 시간은 아주 짧거든. 정말 아주 짧아. 언덕 위에 진 흔하디 흔한 꽃들은 시들어가다가도 때가 되면 다시 피어나지...하지만 우리는 결코 젊은 시절로 다시 되들아갈 수 없어... 젊음! 젊음! 세상에 젊음만 한 것은 없어!”



 



- 저음의 나른한 목소리에는 사람을 완전히 매혹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 차갑고 하얀, 꽃 같은 손마저도 묘한 매력을 풍겼다. 말을 할 때면 그의 두 손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움직이며, 자신만의 언어로 말하는 것 같았다. -



 



도리언은 헨리 워튼의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비밀스런 감정이 떨리고 고동치며 기이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 음악이 그의 맘을 이리 흔들어 놓았다.



명확하게 표현되지 못하던 음악과는 달리, 



헨리 워튼의 말은 자유로히 형태를 바꾸며 그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의 음악 같은 목소리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헨리는 바질의 친구였다.



그의 화실에서 도리언의 초상화를 보았을 때, 여느 때와는 다른 바질의 말과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한 그의 화풍을 떠올렸다.



그래서 그는 도리언 그레이에게 흥미를 느꼈다.



늘 평생 예술만을 추구하던 화가가, 갑자기 한 인간을 자신의 예술의 주체로 삼다니.



그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규율에서 벗어난 새로운 쾌락주의.



그가 바란 이상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이상을 머릿속과 말로만 간직하였다.



젊음, 지위, 부.



모든 것을 가졌지만 그는 자신의 이상과 철학을 ‘간직’ 하기만 하였다.



결혼에 관해 회의적인 태도였으면서도 그는 아내와 살았고.



도덕을 벗어난 새로운 쾌락주의를 원했으면서도 그는 도덕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없었다.



그러던 중, 그는 조각한 듯 섬세한 코와 선홍빛 입술, 푸르고 맑은 눈동자, 곱슬거리는 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나르키소스를 만났다.



그 나르키소스는 아직 도리언 그레이었다.



헨리는 그에게 자신의 이상을 자유로히 말하였고,



그는 도리언 그레이에서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깨달은 나르키소스가 되었다.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사랑에 빠졌고,



나르키소스는 오직 그 모습만 보다 그 자리에서 죽었다.



 



 



4. 시빌 베인 - 



 



“당신을 알기 전에는 연기가 내 삶의 유일한 현실이였어요. 나는 오직 무대 위에서만 살아 있었어요. 난 그런 삶이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했었죠. .... 당신은 내게 현실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었어요. 난 오늘 밤 난생처음으로 언제나 연기해온 무의미하며 허위적인 연극이 얼마나 공허하고 가식적이며 어리석인 것인지를 깨달았어요....”



 



그녀는 분명 줄리엣이었다.



싸구려 무대, 낡은 의상, 삑 소리 나는 음악의 소리 가운데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분명히 풀 깊숙히 묻혀져 있을 줄리엣이었고, 그녀의 목소리는 줄리엣의 선율이었다. 



다음 날 밤, 그녀는 오필리어가 되었다.



죽은 연인의 입술에 입을 맞추던 그녀는 머리에 탐스러운 화관을 쓰고 손에 꽃들을 한가득 꺾은 채 연못에 서서히 잠기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어느 날 밤은 코딜리아가 성에서 쫓겨났다.



코달리아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표현할 수 없다고 진실을 말했듯,



그녀에게 진실은 연극의 대사였고 그녀의 세계는 색이 칠해진 무대였다.



 



줄리엣과, 오필리어와, 코달리아와 사랑에 빠진 도리언,



그녀들도 그와 사랑에 빠졌다.



어느 날 줄리엣과 오필리어와 코달리아는 연극 밖으로 나왔다.



자신의 세계를 벗어난 그녀들은 시빌 베인이였다.



헨리와 바질과 도리언이 줄리엣을 보러고 극장을 찾았을 때,



무대 위에는 줄리엣이 아닌 시빌 베인이 있었다.



몇 시간 후, 시빌 베인은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도리언의 초상은 양심이 되었고



도리언은 초상이 되었다.



 



 



 



 



 



 



 



 



감상 :



 



1. 쾌락과 타락



 



마태복음 16장 26절 -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도리언은 나르키소스처럼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깨달았다.



귀족이란 그의 신분, 나르키소스의 얼굴, 그리고 신용.



그는 온 천하를 얻었었다.



하지만, 젊음이란 순식간에 지나가며 매년 6월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금빛 꽃을 피우는 금사슬 나무와는 달리, 그 찰나의 아름다움이다.



도리언은 소망하였다. 



자기의 영혼, 목숨이라도 바칠 테니 그 찰나의 아름다움이 유지되길.



바질이 그린 초상화가 자신이 되길.



그림 속 나르키소스가 되길 바랐다.



도리언이 시빌 베인에게 잔인한 이별을 고하고 매정하게 그녀를 버렸던 그날 밤, 



그는 그의 초상화가 달라진 것을 보았다.



잔인함이 그 초상화의 입고리에 매달려 있었다.



순수하던 소년은 사라지고 초상화에는 잔인함이 있었다.



순수하던 소년은 그림 밖으로 나오고, 



도리언 그레이의 영혼과 양심은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도리언은 깨달았다.



자신의 바람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은 도리언 그레이의 ‘양심’ 이 되었고,



도리언 그레이는 ‘초상’ 이 되었다.



 



도리언은 쾌락에 빠져들었다.



쾌락은 찬란하였고 달콤하였다.



또 자신만을 생각하면 되었다.



자신이 버린 여배우가 삶을 스스로 마무리하고 복수에 눈이 먼 그녀의 남동생이 오발탄에 맞든지.



자신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였다.



날이 갈수록 그의 양심은 광기의 주홍빛 반점에 깊숙히 빠져들었다.



푸르고 맑던 순수함은 흐릿하고 회색에 가까웠으며 곱슬거리던 금사슬나무는 불에 탄 듯 시들었다.



그러나 현실의 초상은 바질이 초상을 그렸던 날 그대로였다.



도리언은 점점 더 추해지는 자신의 양심을 가두었다.



 



도리언은 자신의 양심을 커튼 뒤에 가렸고, 그는 자신의 기도할 두 손을 잘라버린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이 점점 더 추악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으며, 감각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죄악을 외면하며 커튼 뒤로 숨겼고, 추악한 죄악의 냄새를 진한 향기의 백합 향으로 덮었다. 



나르키소스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죽었듯,



도리언 그레이는 늙고 추하게 변한 순수했던 소년을 나이프로 그었고,



그가 쓰러진 자리에는 늙고 추하게 변한 순수했던 소년이,



늙고 추하게 변한 순수했던 소년이 있던 자리에는 그가 있었다.



모두 그의 양심을 보았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죄악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기억의 저편으로 넘기고 망각하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젊음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잠깐 찬란했다가 곧 사라질 젊음과 욕망에 집착하여 그것만 따른다면, 



영원토록 받을 형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빛이 찬란하고 그 쾌락이 달콤하다 할 지라도,



모두 사라질 것이며 잊혀질 것이다.



 



 



2. 신분상승에 관한 욕구



 



 시빌 베인은 도리언 그레이를 ‘멋진 왕자님’ 이라 불렀고, 그녀의 어머니는 그가 분명 ‘귀족’ 일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시빌이 ‘귀족’ 인 도리언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시빌의 어머니는 정색하였다.



시빌의 남동생 제임스 베인은 그 귀족이 누나를 ‘버린다면’ 죽여 버릴 거라고 한다.



 



정황상, 시빌 베인의 아버지는 귀족이었다.



그는 신분이 낮은(배우) 시빌 베인의 어머니와 잠깐 사랑을 하였다, 그녀의 어머니를 ‘버린’ 것이다.



시빌은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연극이 그녀의 세계였으므로 도리언이 귀족인지, 돈이 많은지도 몰랐다.



그저 아름답고 멋졌기에 ‘멋진 왕자님’ 이라 부른 것이다.



제임스 베인도 세상에 그리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는 환상을 가지더라도 그 현실의 눈을 통해 현실을 보았다.



그럼, 세상에 환상을 가질 수 있는 인물은?



그렇다, 시빌 베인의 어머니뿐이다.



시빌 베인의 어머니는 도리언이 분명 귀족이라 확신하며 행복해하였다.



자신이 이미 귀족에게 버림을 받았음에도 그녀는 시빌이 도리언과 결혼하길 바랐다.



영혼과 정신의 풍요 대신 세상에서 잠깐이면 사라질 물질의 풍요를 선택한 것이다.



 



어느 나라의 소설을 읽든지 신분 상승에 대한 욕구가 있다.



춘향전만 보아도 기생인 월매의 딸인 성춘향과 도령인 이몽룡이 연인이다.



천민인 성춘향은 양반의 정실 부인이 된다.



 



시빌 베인의 어머니도 이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욕망은 커다란 불꽃이 되어 시빌 베인과 제임스 베인을 삼켰다.



시빌 베인의 어머니에 관한 묘사는 없다.



 



 



 



3. 책임



 



헨리 워튼은 도리언 그레이에게 쾌락주의를 가르쳐 주었다.



반면, 자기 자신은 쾌락주의에 빠져 살지 않고 단지 ‘말’ 만 하였다.



그의 ‘말’ 은 도리언의 삶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헨리는 도리언에게 단지 ‘선택지’ 만 보여준 것이다.



그에게는 책임이 없다.



선택을 한 것은 도리언이지 헨리가 도리언의 손을 잡고 강제로 한 것이 아니니.



하지만 헨리는 도리언의 정신에게 감언이설을 하였다.



결말은,



도리언과 바질은 죽었고,



헨리는 멀쩡히 살아 있다.



그에게 도리언의 죽음이란 한 사고실험의 종료이지 않았을까.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 우리는 여러 충고를 듣는다.



그 중에서는 참된 충고도 있고, 충고의 탈을 쓴 죄악도 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시험에서 100점을 맞든지, 0점을 맞든지는 공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달려 있고,



그 선택은 바로 우리 자신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선택지를 준 사람을 탓할 수는 없다.



그 사람은 우리의 정신이 아니다.



정신 속 지배자도 아니다.



이드나 초자아도 아니다.



그가 만일 우리 정신 속 지배자라면, 우리에겐 선택이란 없는 것이다.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그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는 선택을 한다,



그러기에 모든 선택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책임은 모두 우리에게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메피스토의 말이 제아무리 찬란하고 논리적으로 ‘보일 지라도’ 의심해야 한다.



그게 죄인지, 선인지 판단하고,



또한 신중해야 한다.



헨리 워튼은 선택지를 제공하였다.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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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소설을 읽으며 다른 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



행복한 왕자와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행복한 왕자에서 왕자상이 금박이 다 벗겨지고 추해지자 사람들은 그에게서 받은 보석들을 잊고 그 동상을 녹였으며,



죽은 시인의 사회에선 그 유명한 '카르페디엠' 이 나오죠.



두 소설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으니 같이 읽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며.



특히 행복한 왕자는 동일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입니다.



 



그 외에도 이 책은 뮤지컬로도 제작이 된 사례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의 'Life of joy' 란 넘버의 영상을 첨부하며 마무리 지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다연 기자였습니다.



 



https://youtu.be/Ygs4QM-uANg?si=HBIugu5NionsBSGQ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1.10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책을 소개하는 긴 글을 써 주었네요. 우선 책의 내용을 발췌한 부분을 많이 넣어주었네요. 아마 다연 친구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발췌한 부분이 여러 곳이다 보니 글의 양이 좀 많긴 했어요. 발췌를 할 경우에는 주인공의 말이나, 일부분 정도를 한 두 개 정도 넣고 그 부분을 읽고 자신이 생각한 점을 충분히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은 양이 좀 많기 때문이 이 글을 토대로 조금 더 다듬어서 간결한 글을 완성하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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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제가 책을 읽는 것처럼 생생했어요! 자세한 표현 덕분인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정다연 기자님!

우선 멋진 인생 책을 자세히 소개해 주어 고마워요!

기사를 읽어보니 다연 기자님은 고전 명작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현재와는 다른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 속에서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고전 책 읽기의 매력인 것 같아요!

또 어떤 고전 책을 다연 기자의 인생 책으로 소개해 줄지 정말 기대가 되어요!

물론 꼭 고전이 아니라도 좋답니다!

그럼, 다연 기자의 또 다른 기사를 기대하며 이만~!

기사가 정말 생생하네요.. 꼭 읽어볼게요!!!!

다연 기자님의 인생 책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관한 감상문 잘 읽었어요!

코니는 평소에도 다연 기자님이 뮤덕(뮤지컬 덕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요, ^-^

덕분인지 이 소설의 내용 또한 뮤지컬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에 대해 본인의 감상평을 꼼꼼하게 정리해주었어요.

같은 작가의 다른 책과 뮤지컬로 제작된 영상까지 공유해 주어서 고마워요!

다연 기자님의 다른 인생 책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