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 보물섬 > 내가 좋아하는 모험 이야기!

2024.11.17

안녕하세요. 김래오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보물섬'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이 드나요? 제가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는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일 줄 알았어요. '보물섬'의 원작가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인데, 제가 처음 읽게 된 보물섬은 잭 노엘이라는 작가가 덧붙이고 줄여 만든 책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인생책으로 뽑은 이유는 짐 호킨스가 해적들과 싸우는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물섬은 주인공인 짐 호킨스가 보물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에요. 시작부분이 흥미진진한데, 제가 앞부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짐 호킨스 가족은 벤부제독이라는 여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관에 하루는, 얼굴에 사브르(칼의 종류)에 베인 것 같은 상처가 있는 뱃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뱃사람은 자기를 선장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어요. 그는 호킨스 가족의 여관에 묵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왼쪽 손가락 두개가 없는 사람이 찾아와 음흉한 목소리로 선장을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선장은 그를 만나자, "검둥개!" 라고 놀라 소리쳤습니다. 그 둘은 칼을 뽑아들고 싸움을 벌였는데, 검둥개의 왼쪽 어깨가 칼에 베이고 검둥개는 도망쳤어요. 또 다른 낯선 사람이 찾아왔는데 그는 선장에게 종이조각을 건넸습니다. 선장은 그 쪽지를 보고 놀라 급성뇌졸증으로 쓰러졌습니다. 짐 호킨스의 가족은 선장에게 숙박비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했기에, 그의 방에 있던 궤짝을 열어보았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데요. 거기에서 호킨스와 엄마는 돈주머니와 작은 꾸러미를 챙겼습니다. 선장이 받았던 쪽지에는 "오늘 밤 10시에 찾아가겠다." 라고 쓰여 있어, 호킨스 가족은 몸을 숨겼습니다. 



 



짐이 챙겼던 작은 꾸러미 안에는, 옛날에 플린트라는 해적이 만든 보물지도가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짐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저는 짐 호킨스의 모험 이야기 중에 이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해적과 싸우던 짐 호킨스가 바다에 묶여 있던 해적선의 닻줄을 잘라 배를 떠내려가게 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왜 기억에 남냐면, 짐이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으로 해내며 성공했을 때, 저도 같이 성공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짐이 그 배를 차지하고, 해적깃발을 떼어내서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저는 그 행동이 아주 용감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서 짐은 보물섬으로 가서 남아있던 해적들과 싸우며, 결국 보물을 차지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제가 짐 호킨스라면, 이렇게 무시무시한 해적들과 싸우는 게 많이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코믹클래식 보물섬을 여러 번 읽은 후, 이번에는 다시 원작자 로버트 스티븐슨이 쓴 원작을 읽고 있습니다. 등장인물과 나오는 노래의 글귀 등이 조금씩 달라, 책마다 다른 점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얼마 전 학교도서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 표지 그리기에 보물섬 표지를 열심히 그려서 제출했는데요. 여러분께도 그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린 표지에요. 어때요?>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원작도 소개할게요.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지금 읽고 있는 보물섬>



 



 



이상, 김래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1.19

래오 친구, 인생책으로 <보물섬> 책을 선택했군요.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보물섬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그린 보물섬 표지 정성과 애정을 담은 것이 느껴지네요. 래오 친구의 인생책 소개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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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보물섬을 재미있게 각색한 느낌의 책인가요? 꼭 읽어보고 싶네요!

(그림도 잘그리셨어요!)

저도 읽어봤는데 재밌었어요.

그림채가 귀엽네요 읽어볼게요!

우와! 표지 잘그리셨네요!

안녕하세요, 김래오 기자님!

래오 기자의 첫 인생 책으로 <보물섬>이라는 책을 소개해 주었군요~

실감 나는 책의 줄거리 소개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이유.

만약 주인공이 나라면 어땠을지에 대한 상상까지! 

정말 꼼꼼하고 알찬 감상문을 적어주었어요~

그리고 래오 기자가 직접 그린 <보물섬>의 표지 그림은 정말 근사하네요!

입체적인 글씨도 깨알 같은 그림도 모두 멋져요!

멋지게 첫 인생 책을 소개해 준 래오 기자의 두 번째 인생 책 소개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래오 기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래오 기자님~ <보물섬>이라는 책의 표지도 직접 그려보고 이 책의 원작도 찾아 읽고 계시는 군요!

이정도면 정말 래오 기자님이 애정하는 인생책이 맞는 것 같아요 ᵔ◡ᵔ

래오 기자님의 우주기자단, 지사탐 관련 기사는 많이 읽어 보았는데 

이렇게 기사콘 챌린지 참여 기사를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앞으로  남은 챌린지 기간동안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다른 책이 있다면 꼭 소개해 주기를 바라요! 

기회가 된다면 래오 기자님이 관심있는 주제로 쓴 자유 기사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팝콘플래닛 활동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코니에게 말해주세요! 

코니는 언제나 래오 기자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