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배운 3D프린팅

2016.11.05

안녕하세요! 김소윤 기자입니다. 10월 23일~10월 24일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요, 먼저 즐거운 과학 놀이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즐거운 과학 놀이터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빨강색 색안경을 쓰고 빨강색, 파랑색, 노란색, 초록색 종이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종이가 파란색과 초록색은 어둡게 보이고, 노란색은 밝게 보이고, 빨강색은 빨강색 그대로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빨강색 색안경이 자기 자신의 색깔을 제외한 모든 색깔의 파장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감법이라고 합니다. 더 빨간색인 색깔이(분홍, 보라, 빨강 등) 필터를 통과해 더 밝게 보이고, 덜 빨간색인 색깔이 더 어둡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빨간색 안경을 썼을 때 빨간색 말고 다른 색깔은 다 지워버리기 때문에 그것이 필터를 통과해서 다른 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다음은 탁구공 실험을 했습니다. 이 실험은 2가지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 방법은 맥주병 안에 물을 가득 채운 다음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뒤집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탁구공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맥주병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맥주병 안에 있는 물이 밖에 있는 공기와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 볼 때 잘 되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유리병에 물을 가득 채워서 탁구공을 가운데에 가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유리컵과 탁구공은 물을 잘 흡수하는 친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유리컵과 공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공/물과 유리컵/물사이에 각각 물체의 측면으로 살짝 밀려 올라 가면서 반월판이 형성됩니다. 공에 가해지는 표면장력은 볼에 가까워지고 유리컵의 측면에 더 가까워지면서 비스듬하게 아래쪽으로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두 개의 반월판은 합쳐지고 유리컵의 가장자리 쪽으로 수평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 다음에는 제가 호일로 배를 만들어서 와셔를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든 배는 튼튼해서 가뿐히 50개는 넘었어요. 작은 배 보다는 큰 배가 더 잘 뜹니다. 그 이유는 작은 배보다는 큰 배의 면적이 넓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실험은 꼬챙이가 풍선을 통과하는 마술이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풍선을 붑니다. 그 다음 꼬챙이에 바셀린을 묻혀 통과시킵니다. 이때 풍선을 터트리지 않으려면 매듭지은 부분이나 맨 윗부분으로 꼬챙이를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꼬챙이에 묻힌 바셀린은 구멍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니 바람이 빠지기는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젤리 맛 테스트를 했습니다.



 





 



먼저, 제가 3가지 젤리의 맛을 본 다음에 그 맛을 젤리의 색깔과 같이 보드에 씁니다. 그 다음 눈가리개를 하고 코를 막은 다음에 똑같은 색깔의 젤리를 맛보고 어떤 맛이 나는지 씁니다. 그리고 눈가리개를 벗고 확인하면, 보통 2가지 정도는 틀렸을 겁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의 감각은 미각, 후각, 시각, 청각, 촉감이 있습니다. 후각은 이러한 감각들은 구분하도록 돕는데, 코가 없으면 젤리의 달콤한 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코가 있기 때문에 젤리의 향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혀(미각)만으로 젤리 콩의 달콤함은 느끼지만, 코(후각)까지 같이 맡아야 본연의 정확한 맛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고도 달걀이 뜨거나 가라앉는 이유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코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은박지 스티커를 종이에 붙히고 전선에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은박지 스티커를 누르면 스피커를 통해서 소리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제 손으로 건반을 누를 때 우리 몸 안에는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건반을 누르게 되면 전기가 통해서 아두이노 프로그램이 스피커에 명령을 해서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악기 선택 버튼도 있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악기가 플룻, 피아노, 바이올린 등 여러 가지 악기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3D프린터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3D 프린터가 작동되는 원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컴퓨터로 두께, 길이와 크기까지 상세하게 입력해서 2D로 어떻게 생겼는지 본다.



두 번째: 3D프린터에 정보를 보낸다.



세 번째: 3D프린터가 서서히 온도를 올린다(약 240도까지).



네 번째: 준비가 되면 작동을 시작해서 플라스틱 끈을 녹여 층층히 쌓는다.



다섯 번째: 칼로 서서히 긁어내면 완성!



 



3D프린터는 플라스틱 끈을 녹여 층층히 쌓아 3D로 만듭니다. 이때, 3D프린터가 플라스틱 끈을 녹일 수 있는 온도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VR 체험, VR 기기 만들기, DNA 모형 만들기,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만들기, 손소독제 만들기, 분자 요리 등 여러 가지 체험들을 많이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과학 축제가 종종 열리는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더 높은 수준의 많은 지식을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2017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는 어떤 연구원들이 와서 어떤 부스가 있을지, 또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2017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화이팅!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1.07

여러 가지 체험을 해 보았군요.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그곳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글로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돋보여요.

제목은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 주는 역할도 해요. 제목을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이라고만 하면 독자들이 무슨 내용인지 예측하기 힘들어요. 그러니 가장 재미있었던 부스의 내용을 담아 ‘2016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배운 3D프린팅’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문장은 그 뜻이 더 명료하도록 수정했어요. [그 이유는 빨강색이 자기 자신 색깔만 빼고 모든 색깔의 파장을 없애 버립니다.] → [그 이유는 빨강색 색안경이 자기 자신의 색깔을 제외한 모든 색깔의 파장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문장들은 호응관계가 맞도록 고쳤어요. [그 다음 실험은 꼬챙이가 풍선을 통과할 수 있는 마술을 하였습니다.] → [그 다음 실험은 꼬챙이가 풍선을 통과하는 마술이었습니다.]

[그리고 꼬챙이에 바셀린을 묻힌 이유는 구멍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그리고 꼬챙이에 묻힌 바셀린은 구멍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혀(미각) 으로만은 젤리콩의 달콤함을 느끼지만, 코(후각)과 혀(미각)이 같이하여 본연의 정확한맛을 알 수 있는 것 입니다.] → [혀(미각)만으로 젤리 콩의 달콤함은 느끼지만, 코(후각)까지 같이 맡아야 본연의 정확한 맛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대전사이언스패스티벌을 보면서 제가 사는데에도 가끔씩 이런 과학 축제를 하는데 역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더 수준 높고, 더 많은 걸 알고 가는 것 같습니다.] → [제가 사는 곳도 과학 축제가 종종 열리는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더 높은 수준의 많은 지식을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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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저도 가고 싶어요!!
내년을 기다리며!!
와~~정말 많은 체험을 했네요! 각 체험내용도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꼼꼼히 취재해 주었어요.^^ 3D 프린터를 이용해 소윤 기자만의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기가 곧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