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우주에 다가가다 : 키스더유니버스

2024.12.05




     '유니버스'. 우주를 뜻하는 단어이다. 아직은 미지의 세계인 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상관관계를 과거-현재-미래 순으로 보여주는 책이자 KBS 다큐멘터리로 만든 책 '키스더유니버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째, 기본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3부작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1부-3부 순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1부에서는 과거, 지구의 최후의 날을 알려준다. 공룡들이 갑자가 사라졌던 날을 이야기하며 인류가 어떤 위험에 처해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2부에서는 현재,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것,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전세계가 노력하는 이유와 현재의 도전들이 요약되어있어 화성탐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3부에서는 미래, 코스모스(Cosmos) 사피엔스, 즉 우주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담긴 인류의 이름과 우주의 미래를 말하고 있다.



     둘째, 내가 생각한 명장면 및 명대사를 소개할 것이다. '우주를 알아가는 일은 결국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우주 속 우리의 좌표가 어딘인지를 알아가는 일이다.' 라는 문구가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다. 우주를 알아간다는 것이 우주의 잠재력을 알아간다는 것이 아닌, 우주 속 조그만 먼지 같은 우리의 존재를 알아가는 것 이라는게 뭔가 멋있고, '한없이 작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자'는 말도 멋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셋째, 깨달은 점. 우선 내가 우주에 대해 생각보다 지식이 많이 없었다는 걸 알았고, 우주의 과거-현재-미래를 알아볼 수 있었다. 사실 '우주'라는 단어는 아직 현재보다 미래에 가까워 보이는 단어이기는 하지만 몇년, 몇십년 후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더 펼쳐질테니 우주는 또 얼마나 나에게 가까워질까 싶었다. 오늘과 앞으로의 몇년만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폭 넓은 시선으로 멀리까지 봐야겠다는 생각의 계기도 되었다.



     넷째, 내가 파악한 작가의 의도. 3부작으로 나누어 놓고 직접적으로 과거->현재->미래-> 순이라고는 안했지만 처음부터 읽었다면 한 지구 또는 우주의 일대기를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과거에서 현재(근현대)로 오는 부분은 시간여행을 한 느낌이 들어 더욱 인상적이었고 이러한 순행적 구조가 원작인 다큐멘터리에는 가장 깔끔하게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내 멋대로 책의 가치평가를 해보려 한다. 긍정적인 측면은 뉴스페이스 산업과 우주의 미래, 그리고 민간인의 우주 여행 등의 요소를 다룬 점에서 필요한 정보, 독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미래우주산업을 예측해 주었기 떄문에 독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1부에서 소행성의 위험성을 소개할 때, 공룡시대 이야기까지 하는 부분은 비약이 좀 많이 심한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는 이 책은 높이 평가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나의 최애 책인 '키스더유니버스'를 소개해보았다. 이 글을 읽을 사람들도 꼭 한번 이 책 또는 다큐멘터리를 읽거나 보길 바란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07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든 것이군요. ^^ 책을 읽고 궁금한 사람들은 다큐멘터리를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뭔가 책을 통해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TV와 책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두 가지의 장점을 다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다룬 내용들을 잘 정리해 주었고, 자신의 생각도 몇 가지로 나눠 명료하게 잘 정리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목록보기

댓글 6

재미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내용이 어려울 것 같네요..ㅠㅠ

이번에는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든 이야기를 소개해 주셨네요! 

사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좋아하는 장르만 읽게 된다든지 하는

독서 편식에 쉽게 빠지고는 하는데요, 주연 친구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멋진 독서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번에도 우주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찰력 있는 내용을 잘 전달해 주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글을 기대할게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기자님!

인생 책 챌린지에 정말 열심히 참여해 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주에 다가가다 : 키스 더 유니버스>를 인생 책으로 소개해 주셨네요!

책에 대한 줄거리부터 명장면, 명언, 깨달은 점, 작가의 의도까지!

이렇게 책에 대해 자세하고 섬세하게 소개를 해주어 기사만 읽고도 책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어요.

주연 기자가 잘 설명해 준 덕에 지니는 이 책에 더 큰 관심이 생겼네요!

책에 대한 자신의 가치평가까지 더해주어 멋진 기사가 되었어요. 멋진 기사를 써주어 정말 고마워요!

그럼, 항상 멋진 기사를 써 주는 주연 기자님. 저 지니가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

재밌겠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읽어볼게요!

재미있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