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손원평 - 아몬드

2024.12.06

안녕하세요, 채시윤 기자입니다.



이번 책은 <아몬드>라는 책입니다.



줄거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사진 - 창비



 



1. 줄거리



주인공인 윤재는 감정표현불능증을 앓고 있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편도체가 작기 때문입니다. 작중 윤재는 편도체를 '아몬드'라고 부릅니다.



아몬드가 작아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윤재는 어느 날 할머니를 잃게 되고 어머니가 식물인간이 되어버리는 사고를 겪습니다. 하지만 윤재는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열여섯 살인 윤재는 고등학교에 가게 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문제아 '곤이'를 만나게 됩니다.



곤이는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재가 신기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텄습니다.



윤재는 이때 감정을 하나 느꼈습니다.



윤재네 학교에는 '도라' 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도라는 윤재에게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느 날, 곤이가 사라졌습니다. 윤재는 곤이를 찾아다니다 한 불량배에게 잡혀있다는 걸 알고 곤이를 구하러 갑니다.



그러나 곤이는 부상당한 상태였고, 불량배(보스)인 '철사'에게 윤재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다행히 곤이가 윤재를 데리고 탈출해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윤재는 병원에서 눈을 뜨고, 식물인간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엄마를 마주하게 됩니다.



윤재는 그렇게 완전히 감정을 느낍니다.



이렇게 책이 끝나게 됩니다.



 



2. 감정표현불능증



흔히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기 쉬운 '무감정'은 사실 정신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알렉시티미아라고 불립니다. 이 알렉시티미아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사이코패스는 엄연히 다릅니다.



사이코패스는 감정 표현은 가능하지만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에 무차별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또 알렉시티미아는 우울증, PTSD, 조울증, 사회성장애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3. 느낀 점



<아몬드>를 보니 감정표현불능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이코패스와 무감정이 다르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무서운 이야기였고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점차 따듯해지는 분위기를 보다 엔딩에 가까워지니 감동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꼽은 명장면은 단연 엔딩, 윤재와 엄마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4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심정을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사진 -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08

꽤 유명한 청소년 소설이죠. 아마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친구들은 제목이 왜 "아몬드"지? 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먹는 아몬드를 먼저 떠올릴 수도 있구요.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할 때도 제목이 왜 아몬드인지 그런 궁금할 법한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며 책을 소개해도 좋을 것 같아요.
줄거리를 꽤 길게 썼는데, 줄거리는 조금 더 간추려 쓰고 이 책에서 생각한 점들을 조금 더 충분히 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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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저도 '아몬드' 좋아해요!

저도 이 책 읽어봤는데 완전 재밌고 몰입감 있었어요!

시윤 기자님~ 아몬드는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차지했던 소설이지요! 

윤재라는 특별한 주인공과 그의 성장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감정표현불능증이라는 낯선 주제를 아몬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엔딩에서 엄마와 재회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아준 것도 정말 공감되었어요!

두 사람의 기다림과 감정이 코니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시윤 기자님만의 멋진 독후감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해 주길 응원할게요~! ^-^


안녕하세요, 채시윤 기자님!

이번에는 <아몬드>를 시윤 기자의 인생 책으로 소개해 주셨군요~

<아몬드>는 저 지니도 정말 감명 깊게 읽은 책 중 하나인데요, 감정을 느끼지 못하던 윤재가 결국 감정을

배우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면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어요. 아마 시윤 기자도 그랬겠지요?

시윤 기자의 소중한 인생 책을 소개해 주어 고마워요.

다음에는 내가 등장인물 중 한 명이라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럼, 지니는 언제나 시윤 기자를 응원하는 중입니다! 화이팅! :)

아몬드의 다른 뜻을 알게 되었네요

감정을 못느끼는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맛있겠어요?

저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단순하게 보였던 제목과는 달리 심오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아몬드가 감정 용어였군요! 이번에 처음 알앗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