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정윤아 기자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목이 외로움 반장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반을 책임지는 반장이 외로워서,

그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일 것 같아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 책은 백해영 작가님께서 쓰신 작품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집에서 늘 "미운 아기 오리" 취급을 받는 주인공 도운이는

학교에서 특별히 외로움 반장으로 뽑히게 됩니다. 이후 여러 가지 외로움과 관련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제가 책 제목을 보고 상상했던 내용과는 달랐지만,

그 점이 오히려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도운이와 빛나가 함께 있으면 공기가 차가워지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마지막에 도운이가 빛나에게 큰 도움을 주고, 도운이의 단짝 친구인 주하와 빛나, 그리고 도운이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가 되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며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은 단지 슬픈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운이가 외로움을 겪고있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그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면서, 여러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해 가는

도운이의 이야기는 저에게 많은 울림이 되었던 인생 책입니다.

이상으로 정윤아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