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인생 책 챌린지]
저의 인생 책은 이꽃 작가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입니다.
이 책은 저에게 많은 성정을 선물해준 책 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 용의자는 사망한 친구와 가장 친한 친구. 지주연. 평소 인기도 많던 주연이.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에 용의자가 된 후 사람들은 주연이를 욕하고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거짓 사실을 만듭니다. 거기서 그 모든 말과 글을 읽은 주연이. 자신이 정말 범인인가? 친구를 죽인 죄책감과 시선들의 고통. 주연은 주변 사람들에게 버림 받고 점점 망가져 갑니다.
이 책은 저에게 내가 사실이 아닌 일로 누굴 욕 한 적이 있었나? 내가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화살로 돌아갔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답은 어떤 사람이 무슨 짓을 했더라도 난 욕을 할 그사람을 평가 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누가 더 위고 아래고 그런 건 없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가 오는 날은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30
범인이 아닌데 범인으로 지목받아 오해와 의심을 받는다면 무척 억울하고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친한 친구의 죽음만으로도 괴로울텐데 말이에요. 간단한 일도 아니고 친구를 죽인 자로 누명을 쓰고 있다면 더더욱... 일상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사실로 밝혀지기 전에 쉽게 사람을 판단하고 선입견을 갖게 되는 일에 대해 서현 친구도 생각해 본 것 같네요. 책을 읽고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자신의 경험담을 조금 더 충분히 글에 담으면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꽃님 작가님! 죽이고 싶은 아이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