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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오린 게이트: 치약에 독을 넣은 사람들]

구자윤 기자 레벨 2

2025.02.08

출처: FDA 미국 식약처

대한민국 식약처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치약의 대부분에서 F(플루오린)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100개의 제품에서는 검출된 양이 1000ppm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국내 시장 전 제품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플루오린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면역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그 독성은 중금속의 대표 주자인 납보다도 강해, 쥐약에도 사용될 정도이다. 플루오린에 중독될 경우, 두통, 구토,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교사 직위를 받은 로뤼스 카리우스 교수는 '플루오린이 면역 체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이즈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주장했을 정도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플루오린의 과다한 섭취는 골격기형, 인대의 석회화, 위점막 손상, 기형아 출산 등 영구적인 체내 손상을 유발한다. 관절염, 요통, 골다공증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들도 치약에 함유된 플루오린이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이보다도 충격적인 사실은, 플루오린과 수소가 만나 생성되는 플루오린화 수소 기체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물질로, 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흔한 물질이라는 점에서 플루오린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플루오린화 수소는 인체에 흡수되기 매우 쉬워 염산보다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방사선과 비교해도 막상막하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플루오린이 없는 치약을 구매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규제가 엄격한 어린이 치약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치약은 플루오린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해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플루오린을 가까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치통을 방지하기 위해 플루오린을 섭취하는 것은 엄청나게 큰 리스크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사실이 언론과 매체에 잘 보도되지 않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의 인식에 대한 개선은 아직도 절실해 보인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2.08

F(플루오린) 성분이 무엇인지, 또 어떤 문제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잘 정리하고 소개해 준 글이네요. 치약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치약에 일정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F(플루오린)이 완전하게 들어있지 않은 치약을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로군요.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되기 위해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좀 더 글을 통해 펼쳐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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