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지유 기자 입니다. 

오늘은 곡성 섬진강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최초로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2대 밖에 없는 망원경 중 1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시리우스, 북극성, 카시오페이아, 북두칠성, 마차부자리, 오리온벨트 등을 봤는데요. 

이렇게 선명하게 별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 중에 80일도 안된다고 합니다.

비, 눈이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별을 잘 볼 수 없고, 보름달이 뜨면 달빛에 별빛이 눌려서 별이 잘 관측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9~10월(늦여름)과 12~2월(겨울방학) 때가 별자리를 잘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았던 별은 북극성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북쪽을 향하는 게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북극성이 보이면 나침반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곡성 섬친강천문대에서는 별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누워서 달에 관한 영상도 볼 수 있고, 4D 롤러코스터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4D 롤러코스터가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360도를 도는 것 같기도하고 갑자기 레일이 끊겨서 짜릿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전라남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곡성섬진강천문대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이상 이지유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