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 방문 후기

2025.04.13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여러분은 이 노래의 제목을 아십니까? 맞습니다. 매번 봄마다 인기를 얻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에 등장하는 꽃인 벚꽃은 주로 3월 말에서 4월 초 즈음에 피는 꽃입니다. 벚꽃은 연한 분홍빛을 띄는 5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벚나무에서 자랍니다. 저는 가족들과 2025년 4월 12일에 벚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는 여의도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가보았는데요, 오늘 방문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벚꽃 축제에 도착한 시각은 약 오후 3시였습니다. 하늘은 매우 화창한 날씨로,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벚꽃을 구경하기 아주 좋은 날이였습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나서, 우리 가족은 다 함께 벚꽃 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벚나무여도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벚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바오밥 나무처럼 줄기가 굵은 나무, 반대로 줄기가 짧은 나무, 줄기에 잡초가 자란 나무, 분홍색 벚꽃이 핀 나무, 흰색 벚꽃이 핀 나무 등 각양각색의 벚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사진도 찰칵 찰칵 찍으며 더욱 더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근처 도로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계로 교통이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도로 위를 마음껏 걸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에는 벚꽃잎이 한가득 떨어져 있었습니다. 매일 도보 위만 걷던 제가 도로 위를 걸으니 기분이 신기하고도 즐거웠습니다. 우리 가족 외에도 많은 연인, 가족, 친구들이 도로 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많이 걷다 보니 슬슬 힘들고 출출해지기 시작했을 때, 마침 눈 앞에 음식 부스가 보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찌떡, 크로롤, 식혜, 사과주스와 같은 음식을 사서 입에 넣었습니다.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다가 음료 안에 들어가서 더 아름다운 간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재밌고 환상적이었던 여의도 벚꽃 축제. 저는 10년, 20년 뒤에도 이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이 곳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4.15

주말에 여의도에서 벚꽃 구경을 했군요. 주말 날씨가 꽤 추웠는데, 그래서 오히려 꽃 구경을 나온 사람이 좀 적었나 봅니다. 여의도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예쁜데, 실제로는 훨씬 더 예뻤을 것 같아요. 벚꽃 나들이 경험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잘 정리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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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아 네! 칭찬 감사합니다. 그리고 12일이 아닌 11일에 벚꽃 축제를 다녀왔어요. 제가 그만 잘못 썼네요... 참고로 제 성이 두 자라서 이름이 '온'입니다! 헷갈릴 수도 있어요.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할게요!!

공온 기자님~ 지난주 토요일 여의도 벚꽃 축제에 다녀오셨군요!
주말에 날씨가 흐릴 거라는 예보가 많았는데, 다행히 여의도에는 비가 오지 않았나 보네요~
공온 기자님이 올려준 사진 속 벚꽃이 참 예쁘네요. ㅎㅎ
가족들과 함께 간 벚꽃 축제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공온 기자님의 마음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