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엄마, 언니와 다녀온 수달연구센터
꼬불꼬불 산을 넘어서 수달연구센터에 갔다. 산속에 있어서 작을 줄 알았는데 도착해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이런 산속에서 수달이 어떻게 사나", "물도 없는데 어떻게 사나" 막 그런말을 하였다. 그런데 보니 물이 있었다!
옛날에 수달을 보긴 했지만 잘 기억이 안 났다. 그런데 오늘 수달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났다. 밖에서 오들오들 떨었지만 수달을 볼 때면 추운 것이 안 느껴졌다. 나는 수달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연구센터 아저씨께서 재미있게 수달에 대해 알려 주셔서 집에 오면서 수달 박사가 된 기분이었다.
그런데 언니가 무서웠다. 왜냐하면, 언니가 옆에서 몸 길이는 몇 미리 또 아저씨께서 말하는 것은 거의 다 맞췄다. 그래서 무서웠다. 아빠와 같이 못 가서 아쉬웠다. 원주에서 1시간 40분 걸리지만 아빠와 같이 가야겠다. 아빠도 수달에 대해 궁굼해하는 것 같은데 꼭 같이 가야겠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2.03
언니가 수달에 대해 많이 아나 봐요. 서윤 기자도 연구센터 분께 설명을 들었으니 언니처럼 수달 박사가 됐을 거예요.
‘수달연구센터’가 이 글의 소재이긴 하지만 제목으로는 부족해요. ‘엄마, 언니와 다녀온 수달연구센터’라고 고쳤어요.
느낀 점은 생생하게 잘 썼지만 기본적인 정보가 조금씩 빠졌어요. 수달연구센터의 정확한 이름, 수달에 대해 설명해 준 아저씨의 성함, 언제, 어디로(간단한 주소), 어떤 계기로 갔는지 등이 담겨야 해요. 이것을 기사의 육하원칙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다음 기사에서는 혹시 직접 찍은 사진이 있으면 같이 올려 주세요. 읽는 재미가 2배가 됩니다. ^^
다음 문장은 시제를 맞췄어요. [산속에 있어서 작을 줄 알았더니 도착해 보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컸다.] → [산속에 있어서 작을 줄 알았는데 도착해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다음은 문장이 더 자연스럽도록 다듬었어요. [아빠와 같이 못 와서 아쉬웠는데 원주에서 1시간 40분 걸리는데 아빠와 같이 가야겠다.] → [아빠와 같이 못 가서 아쉬웠다. 원주에서 1시간 40분 걸리지만 아빠와 같이 가야겠다.]
기억이 않났다 → 기억이 안 났다, 안 느겨졌다 → 안 느껴졌다, 맞혔다 → 맞췄다, 그레서 → 그래서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밑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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