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꼭 봐야하는 일본 영화 '너의 이름은.'

2017.01.12

 



영화 "너의 이름은.". 확실히 이 영화는 굉장한 업적을 이루었다. 2016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하지를 않나, 흥행 수입 200억 엔 돌파에, 아시아 5개국 흥행 NO. 1, 그리고 유명하디 유명하신 이 영화의 디렉터 "신카이 마코토". 또한 이 영화가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제목 뒤에 ...이 아닌 ., 바로 이 마침표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신카이 마코토가 밝힌 바로는 제목이 의문형이든 서술형이든 다양한 해석이 가능케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여간 여주인공남주인공의 몸이 바뀌는 코미디라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을 벗어난 이야기이다.



 



우선 이 영화의 주인공들의 소개해 보자.





타키[도쿄에 사는 남고생] (성우: 카미키 류노스케)



 



영화 내용상에서는 몸이 바뀌는 것과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는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몸이 바뀌었을 때는 일어났을 때 조금 음흉한 짓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츠하(여주인공)의 학교 친구들 간의 따돌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너의 이름은 포스터에는, "눈을 뜨면, 처음 보는 시골! 부끄럽지만 따뜻한 이 꿈을 빨리 꾸고 싶다"라고 씌어져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너무나도 남자같은 털털함을 보여줘서 미츠하가 본래 몸으로 돌아오면 굉장히 당황해 한다. 타키는 본래 몸에서 학교 생활, 공부, 아르바이트 등 군더더기 없이 완벽하여서 항상 당당하지만, 항상 아르바이트 여직원 선배 앞에서는 조금은 수줍어 한다.



 



미츠하 2일



미츠하[시골에 사는 여고생] (성우: 카미시라이시 모네)



 



아버지가 마을장이자 정치인이고 그 집안의 자손이라서 동생과 함께 신사의식*을 맡아야 한다. 그러나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시고 나서는, 할머니와 자주 다투게 되어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 또한 신사의식 중 신에게 술을 바치는데 이때, 신사의식장에서 쌀을 입으로 씹은 다음 뱉으면 자연 발효가 되어 술이 되는데, 이걸 보는 고교 친구들이 창피해서 어떻게 하냐는 듯이 놀린다. 그래서 이 날 의식이 끝나고 도리이(신사의 문)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 "다음 생에는 도쿄의 멋진 남고생으로 태어나게 해 주세요!"라고 외친다. 이때 부터 미츠하와 타키의 몸이 일주일에 2~3번 바뀌게 되는데, 미츠하는 굳이 아르바이트 여직원 선배와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킨다. 그래서 타키가 본래 몸으로 돌아오면 다른 아르바이트 생의 질투를 받게 된다. (신사 의식*: 신에게 의식을 드리는 일)



 



미츠하 아떼아트



너의 이름은 카페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다. 일본에서는 요즘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다. 이 카페는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실제로 영화에 있었던 장소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타키가 고교 친구들과 먹은 음식을 팔기도 한다. 혹은 위에 사진처럼 커피로 얼굴을 만들어서 판다. 위치는 보통 이 영화의 배경지 즉, 다카야마의 배경지인 히다 후루카와에 있을 것으로 짐작이 간다.



 



너의이름은 배경지 히다후루카와너의 이름은 카페 오픈



[히다 후루카와]



 



위 사진이 바로 히다 후루카와에 생긴 것으로 예상되는 너의 이름은 카페. 여러 여행 블로거들에 의한 소문으로는 실제로 일본에서 너의 이름은 배경지 투어를 운영하고, 그걸 하는 사람이 있다고들 한다(심지어 많다고 한다). 이 카페에서 투어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스토리 상에 있는 마을이 실제로 유성이 갈라져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블로거들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라고 한다. 그리고 히다 후루카와의 역에 도착하면 좋은 음식점이나 몇몇 풍경이 좋은 거를 설명해주는 곳에, 너의 이름은 배경지 경로 지도가 있다(그만큼 일본에서 흥행됐다는 증거다). 여기서 일본을 가서 순례(배경지 투어)를 가는 분들께 드리는 꿀팁! 바로 숙소로부터 멀리 있는 곳부터 가라!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일본분들이 득실거릴 거라서 낮 시간이라면 멀리, 밤 시간이라면 가까이 있는 곳을 가시길 추천합니다(좋은 꿀팁이다!).



 



자, 그럼 영화 관련 몇몇 옵션(?)들을 써 내려갔는데, 이제부터는 영화 평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번 다시 써 내려 가보도록 합시다(여기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본 내용을 알고 싶지 않다면 스크롤을 내리지 마세요). 사실 이번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아니 뭐 항상 소름끼칠 정도로 스토리를 잘 짰지만 요번 너의 이름은.은 정말이지 소름이 끼치는 내용이었다.



 





 



사실 광고 포스터나, 몇몇 일러스트에 있는 이 운석 같은 이것은 바로 다름 아닌 일년에 한 번씩 지구에 가까이 오는 유성이다. 이 유성의 핵심은 차차 읽다 보면 이해가 간다. 일주일에 2~3번 몸이 바뀌는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가 이 상황을 잘 지내보낼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고 결국 이 일이 멈출 때까지만 규칙을 따르기로 하였다.



 



너의이름은 배경지 히다후루카와



 



그러나 어느 날 유성이 떨어지던 바로 그날부턴가 그 둘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는 걸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찾으러 어딘지도 모르는 일본의 어딘가를 고교 친구와 여직원 선배와 찾으러 나선다. 사실 이미 전화번호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째선지 둘은 통화를 예전부터 시도를 해도 되지 않아 포기하였다. 몇몇 지방을 수소문하다가 지쳐서 ‘혹시 유령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한다. 그렇게 해서 서성이다가 어느 식당에 들리게 되는데.... 그곳에서 타키가 떠나기 전 그린 다카야마 그림을 보고 그 곳이 다카야마인 것을 알아본 식당의 주방장이 있었다. 그와 동시에 선배와 친구는 다카야마가 어느 곳인지 단번에 알아차린다.



 



너의이름은 애니영화리뷰 - 시공간을 초월한 인연의 끈, 그리고 너의이름.



 



바로 이곳, 다카야마는 3년 전 유성이 떨어지던 날, 축제를 하고 있었다. 하필 그날 그 유성의 핵이 갈라져서 유성우와 같은 장관을 보이게 된다. 그날 이때 분해된 유성 중 하나가 축제를 하고 있는 다카야마에 떨어져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알고보니 타키는 3년 전 죽은 시골 여고생과 몸이 뒤바뀐 것이라 볼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소름돋아 하였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타키는 만약 시공간을 초월한 인연이라면 한 번 더 몸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신에게 술을 바치는 곳으로 가기로 결심하여 혼자 주방장의 도움을 받아 안쪽으로 들어간다.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 신카이 마코토] - 국내 개봉일이 3일 남았습니다!!



 



바로 이 나무 아래 술을 바치는 곳에 들어가게 된다. 이곳에서 미츠하가 만든 술을 먹고 다시 한 번 몸이 바뀌게 된다. 뒤바뀐 시간은 바로 유성이 떨어지는 날이다. 그렇게 몸이 바뀌는 데 성공한 타키는 고교 친구 둘과 계획을 짜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타키가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유성이 떨어지기 바로 전 날 미츠하가 도쿄에 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당시 타키는 3년 전의 타키이기에 미츠하를 전혀 몰라서 결국 미츠하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한다. 여기서 사람들은 한 번 더 소름이 돋는다. 그때가 생각난 타키는 이전에 몸이 바뀌었을 때 할머니에게 들은 '무스비'라는 것을 떠오르게 된다. '무스비'는 얽히고, 꼬이고, 가고, 오고 그리고 "시간" 사실 마지막 바뀜에서 아침에 할머니가 몸이 바뀐 사실을 알아챈다. 그리고 이실직고하는데 사실 그 집안 여자들은 이맘때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 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듣다 황혼의 시간을 알게 된다. 이 시간 동안은 둘의 3년이라는 간격을 무시하고 서로를 볼 수 있는 약 1분 정도 되는 시간이다.



애니 너의이름은 실제배경 장소



 



그리하여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 아버지에게 대피 방송을 하라고 설득을 하라고 시킨다. 그렇게 둘은 마을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둘 다 실제로 경험한 것이지만, 사실상 둘 모두 잠을 자고 일어난 일이기에 그들에겐 겪은 일이지만 그것이 꿈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그 둘은 "너의 이름은!?" 하며 떠올리려 애쓰지만 결국 잊어 버리게 된다(과연 엔딩은! 그건 직접 가서 보시길 권장!).



 



너의 이름은. 보고 왔음. 성공적.



추가로, 사실 이 영화 일러스트가 특히나 양이나 나오는 속도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솔직히 스포가 좀 많았네요. 그래도 영화 보기 전 조금 더 쉬운 이해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렇게 "너의 이름은."을 기사로 쓰게 되었네요! 올해 1월, 너의 이름은 이벤트도 꼭 놓치지 마세요! 그럼 이상! 정승훈 기자였습니다!



 



 각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미지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1.13

기대되는 영화예요! 좋은 영화를 소개해 줘서 고마워요. 얼마나 인기 있는지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서 설명한 점이 좋아요. 여러모로 열심히 쓴 흔적이 보여요. 그런데 왠일인지 그림이 안 보여서 많이 아쉬워요.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여러 개로 끊었어요. 한 문장에서는 한 가지 이야기만 하는 것이 독자에게 편해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사실상 요즘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인데, 이 까페는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실제로 영화에 있었던 장소를 만들거나, 타키가 고교 친구들과 먹은 음식이나 또는 위에 사진 처럼 커피로 얼굴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다. 일본에서는 요즘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다. 이 카페는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실제로 영화에 있었던 장소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타키가 고교 친구들과 먹은 음식을 팔기도 한다. 혹은 위에 사진처럼 커피로 얼굴을 만들어서 판다.]

다음처럼 안은문장을 쓸 때는 앞뒤로 작은따옴표를 붙여 줘야해요. [몇몇 지방을 수소문하다, 지쳐 혹시 유령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 → [몇몇 지방을 수소문하다가 지쳐서 ‘혹시 유령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한다.]

다음 문장은 호응관계가 맞도록 고쳤어요. [근데 이 과정에서 타키가 깨달은 것인데, 바로 미츠하가 유성이 떨어지는 날 바로 전 날 미츠하는 도쿄에 가게 된다.] → [그런데 이 과정에서 타키가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유성이 떨어지기 바로 전 날 미츠하가 도쿄에 갔다는 사실이다.]

다음 문장은 이해하기 어려워요.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분명히 보이도록 여러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눠서 이야기했으면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둘 다 실제로 경험한 것이지만, 사실상 둘 모두 잠을 자고 일어난 일이기에 그들에겐 겪은 일이지만 그것이 꿈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그 둘은 "너의 이름은!?"하며 떠올리려 애쓰지만 결국 잊어 버리게 된다]

여간 → 하여간, 여주 남주 → 여주인공 남주인공, 괭장히 → 굉장히, 요번 → 이번, 까페 → 카페, 일년의 한번 씩 → 일년에 한 번씩 등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어서 표시했어요. 반복적으로 틀린 부분들도 있었어요. 확인해 보고 다음 기사를 쓸 때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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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재미있을것 같아요!!

7년 뒤에서 왔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근데 이 영화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가 이 영화를 만든 이유도 넣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만든이유는 딱히 필요 없어 보여 아이디어 재고 처리됨
한국에서도 백만멸 돌파하였다고 하던데 저도 꼭 보고싶네요.
어제 봤는데 재밌어요~~
마을 이름이 이토모리인걸로 아는데...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이토모리 맞는데, 일본식은 다카야마임 ^^
낼 보러 가서 최대한 빨리 넘겼어요! 스포 안 당하려구.. 낼 다시 한번 제대로 읽을게요!!
이 기사도 무스비
인정하는 부분인가요? 인정? 어인정.
그게 바로 무스비 그게 바로 시간
소중한 사람! 잊고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저 이거 봤어요. 꿀잼!
나는못봤는데
저도 아빠랑 같이 보았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정말 재미있어요
또보고싶네요ㅎㅎ
내일보려고하는데 기대되네요!
스포될까봐 자세히읽진않았지만...
생생취재상 축!
저 이거 봤어요
기사에 올린 사진이 깨져 보이는 것이 아쉬워요.ㅠㅠ 가능하다면, 기사를 수정해서 사진을 다시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와! 저도 진짜 보고 싶었어요! 보고난 사람들의 반응이 모두 좋더라고요.^^
오늘 이 기사를 보고 나서 영화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 이 기사를 대충 읽은 건 정말 죄송합니다.(죄송해요ㅜㅜㅜㅜ)
그런데 저 이거 꼼꼼히 보고 나서 영화 봤으면 저 진짜 자살할 뻔 했어요.
아 그런가? 근디 그러면 말이 안되 잖아요 왜냐면 그러면 타키는 3년 만에 본건데 ㅋㅋ
그런데 1년이 아니라 1200년에 한번씩 오는 유성이에요
맞아요 인생영화예요..
제 2의 센과 치히로래요!^^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정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