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고운 말 고운 마음
새해가 밝았습니다. '고운 마음씨를 갖자', '바르게 살아야지'라고 다짐하신 분이 계신가요? 그럼, 자신의 언어 습관을 살펴보세요. 어떠신가요? 은어, 비속어, 욕설, 줄임말, 외래어,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하시지 않으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장 여러분의 언어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말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고운 말을 써야 마음도 고와지고 행동도 고와진답니다. 하.지.만 어떤 말이 잘못된 말이고 고운 말에는 무엇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요? 제가 조금 도와드릴게요.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
바램-바람
제가 아시는-제가 아는
되려-되레
몇일, 몇 일-며칠
*우리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국어
게스트-손님 백-가방
파티-축제 키-열쇠
도어-문 와사비-고추냉이
닭도리탕-닭볶음탕 애매모호하다-애매하다
*고운 우리말
다은-따사롭고 은은한 사랑
다솜-애틋한 사랑
붙박이 별-북극성
닻별-카시오페이아 자리
살별-혜성
윤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함초롬하다-가지런하고 곱다
살사리꽃-코스모스
어떠한지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 쓰기가 쉽지 않겠지만 모두 노력합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1.13
좋은 취지의 글이에요. 예은 기자 덕분에 다솜, 닻별 등 몰랐던 단어도 많이 배웠어요. 그런데 순우리말을 쓰는 것과 고운 말을 쓰는 것을 약간 혼동해서 이야기한 느낌이 들어요. 물론 순우리말을 많이 사용하면 좋겠지만 외래어라고 곱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떠신가요 → 어떠한지요 등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기사의 분량이 짧아서 이외에는 크게 첨삭할 사항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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