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데기 속 숨은 영양분을 찾아라!

2017.02.06

추운 겨울날 소금에 찍어 한 번쯤은 먹어 봤을 달걀, 이것을 감싸고 있는 달걀 껍데기도 있죠. 혹시 여러분은 이 달걀 껍데기에도 영양분이 있다는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와 같이 달걀 껍데기 속 숨은 영양분을 알아봅시다!



 



여러분은 반 토막 난 달걀껍데기 안을 보신 적이 있나요? 껍데기 속을 보면 굵은 껍데기 끝에 막과 껍데기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공기 주머니입니다. 그렇다면 달걀도 산소 호흡을 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달걀도 산소 호흡을 합니다. 달걀 껍데기에는 74마이크로미터쯤 되는 구멍들이 수백 개 있습니다. 이 구멍으로 수분을 증발시키고 산소를 들어오게 하지요. 껍데기 안쪽에는 얇은 막이 껍데기 안쪽을 감싸고 있습니다. 보통 막들은 껍질에 달라붙어 있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굵은쪽의 끝부분에는 공기 주머니가 있어 막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이 공기 주머니는 갓 낳은 달걀에는 없어요. 오래된 달걀일수록, 또 물과 가스가 많이 배출된 달걀일수록 공기 주머니가 커진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새로 산 달걀을 손에 쥐고 깨뜨려 보세요. 아무리 힘을 주어도 잘 깨지지 않죠? 달걀 껍데기가 겉으로 볼 때는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강하답니다. 장차 병아리가 태어날 흰자와 노른자를 보호하는 역할이죠. 또, 영양분이 많아서 어떤 박사님은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이 외에도 달걀 껍데기는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달걀 껍데기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은 흙을 증화시키는 데 작용합니다. 화학 비료를 많이 뿌리면 흙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여기에 달걀 껍데기를 뿌려 주면 흙이 증화되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된답니다.



 



정말 달걀은 버릴 게 하나도 없지요. 이제부터 달걀 프라이나 삶은 달걀을 먹을 때 껍질도 버리지 말아야겠죠? 이상 김동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07

안녕하세요. 달걀 껍데기라니 흥미로운 소재예요.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었군요. 그런데 막상 달걀 껍데기에 어떤 영양분이 있는지 설명이 더 필요해 보여요. 탄산칼슘 외에는 자세한 이야기가 안 보이네요. 그리고 달걀 껍데기가 왜 잘 안 깨지는지 원리를 같이 설명했어도 보다 알찬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원래 글은 문단 나눔이 부족했어요. 적당하게 나눴답니다. 확인해 보세요. 문단이 알맞게 나눠져 있어야 독자들이 글을 읽기 편해요.

띄어쓰기를 두 칸씩 한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앞으로 글을 쓸 때 띄어쓰기는 한 칸만 해 주세요. 그리고 모든 마침표 뒤에 띄어쓰기를 하나도 안 했네요. 모든 쉼표와 마침표 뒤에는 띄어쓰기를 한 칸 넣어야 합니다.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어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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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저는 추운 겨울날, 소금에 찍어 달걀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ㅎㅎ..
신기하네요!
달걀!!  참 맛있어요!!
신기하다
저도 달걀 껍데기를 버리지 않고 으깨어서 화분에 거름으로 줘요~!
달걀 껍데기에는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무기염류가 약 94%라고 하네요.
맞아요. 저도 달걀을 식물에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