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섬에서 훔쳐온 고려 불상, 전 주인 부석사 품으로 갈 수 있을까?

2017.02.08



 



문화재만 훔치던 도둑들이 쓰시마 섬에서 훔친 600년 전 고려 불상이 우리나라의 공항 검문소에서 적발되었다. 일본은 불상을 돌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불상을 따 보니 동조여래입상은 일본에게 증여한 기록이 남아 있어 반환했다. 반면에 관음보살좌상은 일본에게 증여 혹은 매매한 사실이 없어 반환하지 않았다. 이유는 고려 것이라고 문서가 있지만 고려 시대 불상은 보관과 대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떼어진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에 그슬린 흔적이 있어 왜구가 절에 불을 지르고 불상을 허겁지겁 챙겨 가다가 보관과 대좌가 떼어진 것이라고 법원에서 판결했다. 하지만 일본이 강하게 우기고 있어 아직도 관음보살좌상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루 빨리 부석사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09

안녕하세요. 고려 불상에 대한 기사를 썼군요. 기사로 평가하기에는 내용이 다소 짧은 편이에요. 주요 소재인 불상을 소개하는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썼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추정되는 설이라도요. 그리고 이야기하고 있는 불상들이 무엇인지 사진을 모두 첨부했다면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아요. 물론 사진들의 출처를 밝혀야 하지요.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여러 개로 끊었어요. 기사에서는 문장들을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아요. [일본은 불상을 돌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불상을 따 보니 동조여래입상은 일본에게 증여한 기록이 남아있어 반환되었고,관음보살좌상은 일본에게 증여도,매매 사실이 없어 반환되지 않고 있다] → [일본은 불상을 돌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불상을 따 보니 동조여래입상은 일본에게 증여한 기록이 남아 있어 반환했다. 반면에 관음보살좌상은 일본에게 증여 혹은 매매한 사실이 없어 반환하지 않았다]

법원에서 판결되었다 → 법원에서 판결했다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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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한국인 절도단이 불상 2개를 밀반출한 사건은 2012년도에 있었어요. 5년동안 누구의 것인지 논쟁 중인데요. 지난달에 "확정 판결 전까지 불상은 어디에도 이동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났죠. 기자단 친구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시의에 맞는 사회적 내용을 기사로 잘 작성해줘서 고마워요.^^
판결이 났습니다.지금은 일본도, 부석사도 아닌 문화재를 보호하는 곳에 있다네요.
무조건 일본이 나쁘다곤 할수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몇몇 도둑들이 훔쳐간 것이고. 일본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보관해왔는데 이제와서 빼았겼다고 생각할수도 있기 마련 입니다. 그리고 몇몇 일본 상류층들이 나쁜 것이지 전체를 욕할수는 없습니다.
일본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