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수초등학교 이소정 기자입니다. 2월 4일에 저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학습을 위해 어린이과학동아 무료 취재처인 둘리 뮤지엄에 갔습니다. 둘리 뮤지엄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캐릭터 뮤지엄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이 서로 만나 즐겁게 뛰노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곳은 3층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지하 1층에서 전시를 관사진람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버블나무입니다. “호이호이!”라고 외치면 알록달록 불빛이 켜집니다. 이 원리는 무엇일까요? ‘호이호이’라는 소리에 반응하는 센서를 부착하였을 때 그 센서에 달린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가 일정한 레벨 이상이 되면 작동하는 것입니다.

또 3층에는 직접 둘리를 그려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둘리를 그려 보았는데 참 잘 그려졌습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조트로프라는 기구를 보았습니다. 원통을 돌리면서 수직의 틈새를 들여다 보면 둘리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기구입니다. 조트로프는 영화가 발명되기 이전에 사용된, 착시 원리를 활용한 많은 애니메이션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촛불을 한참 바라보다 갑자기 다른 곳을 보면 아직도 촛불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사물을 본 시간 동안 사물이 뇌 속에 남는 현상을 잔상이라고 합니다. 조트로프는 이러한 잔상 효과를 이용해 여러 장의 그림을 빨리 보여줘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최초의 장치입니다. 이것이 발전해서 1초에 수십 컷의 그림을 보여주면 애니메이션이, 사진을 보여주면 영화가 되는 것입니다.

또 3층에는 아담한 카페도 있었습니다. 저는 맛있는 허니브레드와 초코라떼를 먹었습니다.

둘리 뮤지엄 지하에서는 둘리 3D 영상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둘리가 친구들과 나쁜 파리 대마왕을 물리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1층부터 3층에는 여러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미라 가족을 볼 수 있는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과 둘리를 싫어하는 고길동이 아마존에 버려진 내용이 담긴 고길동의 아마존 표류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둘리 뮤지엄에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사랑했던 캐릭터 둘리를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 둘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점도 알게 되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둘리는 김수정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둘리가 천진난만한 개구쟁이지요? 옛날에 천진난만하고 개구쟁이인 아이보다는 착하고 바른 아이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수정 작가님께서 아기 공룡을 개구쟁이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참, 둘리 뮤지엄 옆 건물은 둘리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해서 둘리 뮤지엄에서 놀다가 둘리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둘리 뮤지엄에 가셔서 귀여운 둘리를 만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