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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위대한 여정-폴 살로펙
안녕하세요, 기자단 이송훈입니다.
1. 인류의 여정
인류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알고 계시나요?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6만 년 전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현재의 사람들은 지구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는 걸까요? 바로 이주 및 이민입니다. 그들은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하여,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기 시작했죠. 과학자들은 인류가 이동했던 길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출처:https://www.pinterest.com/msstonge/migration-theories/
6만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걸어서 움직였습니다. 걸어서 대륙을 건너고, 걸어서 사냥을 나가고, 걸어서 과일 채집을 했죠.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걸어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비행기를 타서 하늘을 날고, 배를 타서 바다를 건너고, 또 그저 간단히 차를 타고 옆집에 갈 수도 있죠. 하지만 한 사람, 폴 살로펙은 인류의 길을 따라 가는 동안 비행기도, 배도, 자동차도 타지 않고 걷기로 하였습니다.
2. 폴 살로펙
폴 살로펙은 뛰어나고 유명한 기자입니다. 그는 수년간 세계 곳곳에 대하여 취재하였고, 60개가 넘는 국가들의 갈등, 문화, 환경, 또 자연에 대해서도 글을 썼습니다.
그는 인류의 발전과 그들이 발전하며 이뤄낸 결과물들을 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옛날 사람들이 본 것들을 따라 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이 경험들이 다른 기사와 이야기를 쓰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쓰는 이야기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인류의 시간들의 연결고리를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연결고리를 보기 위해서는 우리는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옛 인간들의 속도로 이야기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빨리 이동하면 더 깊고, 더 중요한 이야기들을 보고 들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자세히 보고 듣기엔 우리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죠."
3. 제 1 도보 구간
폴 살로펙은 2013년, 그의 긴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그의 여정은 아프리카 나라들을 따라 이어지기 시작했죠. 그는 43일 동안, 640km를 걸은 끝에 인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건너갔던 지점인 지부티 해안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난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저렴한 휴대전화 신호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맴돌고 있습니다. 살로펙은 "인류는 6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긴밀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비가 오길 기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독한 가뭄 때문에 아프리카에 갇혀 살았고 이후 기후변화로 우기가 찾아오자 다른 대륙으로 떠났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원래 유목민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들은 어김없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낙타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죠. 그러나 요즈음에는 유목민들이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고, 그 때문에 전통적인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있죠. 그 이유는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을 위하여 사람들이 장벽을 세워 강의 물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식 AK-47로 무장한 해안 경찰들이 '바브엘만데브'라고 불리는 해협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먼 옛날, 인류는 이 해협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살로펙도 이 해협에서 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서 아프리카에서의 그의 여정을 끝맺었습니다.
4. 앞으로의 여정
살로펙은 앞으로도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여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는 2020년에 남아메리카 티에라델푸에고라는 곳에서 그의 여정을 끝마칠 것입니다. 그는 이번 여정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글쓰기 평가이상아 기자2017.03.07
안녕하세요.^^ 송훈 기자가 기사 내용에 맞는 사진을 잘 찾아서 올려주었어요~!
그런데 개인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 및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열심히 사진을 올려줘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은 삭제하도록 할께요.ㅠㅠ
다음부터는 직접 찍은 사진 또는 무료 이미지/사진을 다운받아 사용해 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04
인류의 자취를 따라 직접 도보로 긴 여정을 떠난 폴 살로펙의 이야기에 관한 기사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요. 주제도 흥미롭고, 문장도 대체적으로 매끄럽게 잘 썼어요. 글 중간 중간에 기사와 잘 어울리는 적절한 사진을 첨부한 것도 무척 좋았어요. 출처를 잘 밝힌 것도 꼭 지켜야 할 태도인데 잘 표기했어요.
이번 기사에서 좀 아쉬운 부분은 소제목이에요. 4개의 소제목을 달았는데, 각각의 소제목이 조금 밋밋해요. 기사 전체의 제목도 중요하지만, 소제목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두 번째 소제목인 ‘폴 살로텍’의 경우에도 ‘폴 살로텍은 누구인가?’와 같이 좀 더 내용을 담으면서도 부드럽게 제목을 지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간단한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수정한 부분이에요. [사우디 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43일동안] → [43일 동안], [싶었씁니다] → [싶었습니다], [6만년 전] → [6만 년 전]으로 수정했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