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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우리 비행기, 비거
여러분은 비거라고 아십니까? 비행기는 1903년 미국이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비행기 비거는 이보다 300년 전 임진왜란 때 이미 조선의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은 비거를 이용하여 외부와 연락을 취했으며, 영남의 진주성에 갇혀 있던 성주를 비거에 태워 30리 밖으로 탈출시켰습니다(1리는 390m정도). 임진왜란에 대한 일본의 '외사기'에는 전라도 김제의 정평구가 진주성 전투에서 비거를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평구는 조선 중기의 발명가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 장군 아래에서 화약을 다루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또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비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의 수레를 만들어 날으는 연처럼 깃과 날개를 달고 깃 속에 기구를 설치하여야 한다. 사람이 헤엄치는 것처럼, 또는 자벌레가 굽혔다 폈다 하는 것처럼 하여 바람과 기운을 내게 한다면 두 날개가 자연이 날아서 한 순간에 1,000리를 가는 형세를 짓고 그것을 줄로 가로 세로 엮어 매어 신축성이 있게 하고, 비거 속에서 풀무질하여 규칙적으로 센 바람을 일으켜 대기 위에 뜨게 한다면 그 형세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찬란한 유산인 비거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후세에 잘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비거는 그동안 전설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김수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이상아 기자2017.03.07
안녕하세요.^^ '비거' 그림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다운받아 기사에 사용했어요.
그럴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아쉽지만 네이버 출처의 그림은 삭제했어요.
다음부터는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 그림을 기사에 사용하거나 무료 이미지, 사진 다운로드 사이트를 이용해 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27
재미있는 소재예요. 의미 있기도 하고요. 문단 나눔이 애매해서 제가 정리했어요. 확인해 보세요.
제목을 ‘잊혀진 우리 나래, 비거’라고 하는 것보다 ‘잊혀진 우리 비행기, 비거’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비행기라는 단어가 비거를 더 잘 나타내기 때문이죠.
다음 문당은 둘로 나눴어요. 한 문장에 한 가지 이야기만 담는 것이 읽기에 좋아요. [비행기는 1903년 미국이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 비행기 비거는 이보다 300년 전 임진왜란 때 이미 조선의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 [비행기는 1903년 미국이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비행기 비거는 이보다 300년 전 임진왜란 때 이미 조선의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다음 문장은 길어서 여러 개로 나눴어요. 기사에서는 문장들을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우리의 찬란한 유산인 비거는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어 남아있어 후세에 잘 전해지지 않고 그동안 전설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찬란한 유산인 비거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후세에 잘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비거는 그동안 전설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 여러분, 임무을 맡았습니다 → 임무를 맡았습니다, 기 속에 → 깃 속에, 안타갑게도 → 안타깝게도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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