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휴머로이드 로봇을 만나다

2017.02.27

오늘 '출동 어과동 기자단'에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연구실에 들어가니 다이로스 제트 로봇이 있었습니다. 다이로스 제트는 세계 재난 구조 로봇 경진 대회인 다르파 로봇틱스 첼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에 출전한 다이로스 레드를 개조한 로봇입니다. 다이로스 제트는 휴머로이드 로봇이며 원자력 발전소 같은 사람이 못 가는 그런 환경에서 쓰이는 용도로 개발됐습니다. 첫 미션은 벨브를 잠그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이로스 제트가 넘어질듯 하면서도 안 넘어지면서 미션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대해 자세히 배운 뒤 밖으로 나갔습니다. 나가 보니 무인 자동차 한 대가 멈춰 있었습니다. 무인차 밖에는 저희에 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GPS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여러 가지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 두 대와 배터리가 있었습니다. 차를 타 보고 드라이브를 했는데 아직 여러 가지 문제로 도로에 못 나가 연구 단지 안을 돌았습니다.



 



무인 자동차가 가는 원리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GPS를 통해 현재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레이더,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등의 센서 장치들을 이용해 도로 위의 다양한 정보를 확보합니다. 그래야 돌발 상황 시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호 시스템을 인식하여 차량을 조종합니다. 그리고 무인 자동차에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인자동차 탑승을 끝내고 교수님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로봇 공학자가 되려면 프로그래밍과 수학, 과학, 학교 교과, 영어를 공부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휴머로이드와 관련된 로봇을 직접 보며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연구원 형들과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01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아 보여요. 무인 자동차도 보고 신기했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잘 썼는데 사진이 한 장도 없어서 아쉬워요. 다음 체험 기사를 쓸 때는 직접 찍은 사진을 같이 올리면 보다 생생한 기사가 될 거예요.

제목을 ‘출동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다녀와서‘라고 해도 좋지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휴머로이드 로봇을 만나다‘가 기사 내용을 더 잘 보여줄 것 같아요.

다음 문장은 길어서 둘로 나눴어요. 기사에서는 문장들을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 것이 독자들이 읽기 편해요. [처음 연구실에 들어가니 세계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봇틱스 첼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에 출전한 다이로스 레드를 개조한 다이로스 제트가 서 있었습니다.] → [처음 연구실에 들어가니 다이로스 제트 로봇이 있었습니다. 다이로스 제트는 세계 재난 구조 로봇 경진 대회인 다르파 로봇틱스 첼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에 출전한 다이로스 레드를 개조한 로봇입니다.]

다음 문장은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듬고 문장을 나눴어요. 기사를 쓸 때는 한 문장에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맨 처음에 벨브를 잠그는 미션에서도 넘어질 것 같으면서도 안 넘어지면서 신기하게 밸브를 잘 잠갔습니다.] → [첫 미션은 벨브를 잠그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이로스 제트가 넘어질듯 하면서도 안 넘어지면서 미션을 성공했습니다.]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여러 개로 끊었어요. 한 문장에 한 가지 이야기만 담는 것이 좋아요. [무인 자동차가 가는 원리는 GPS를 통해 현재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한 후 레이더, 카메라, 레이저, 스케너 등의 센서장치를 이용해 도로 위에 다양한 정보를 확보해야 돌발상황시 제동을 하고 신호 시스템을 인식하여 차량을 컨트롤 합니다.] → [무인 자동차가 가는 원리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GPS를 통해 현재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레이더,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등의 센서 장치들을 이용해 도로 위의 다양한 정보를 확보합니다. 그래야 돌발 상황 시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호 시스템을 인식하여 차량을 조종합니다.]

다음 문장은 문맥이 자연스럽도록 수정했어요. [오늘 좋았던 점은 실제로 휴머로이드 로봇과 관련된 로봇을 보고,수업을 받고 연구원 형들과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조언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휴머로이드와 관련된 로봇을 직접 보며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연구원 형들과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개발됬습니다 → 개발됐습니다, 교수님과 질문하는 시간 → 교수님께 질문하는 시간, 될려면 → 되려면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참고로 문단 나눔이 부자연스러워서 제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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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직접 연구실에 가서 로봇도 보고, 알찬 시간이었겠어요~!
부럽다.
감사합니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