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환기가 중요해요! 라돈(Rn) 프로젝트~
라돈 프로젝트 마스코트와 함께 찰칵!!
라돈이 뭘까? 자연방사능 종류라고만 알고 있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경험할 기대에 부풀어 추적추적 겨울비를 뚫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한 라돈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조승연 교수님께서 라돈의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라돈 프로젝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질량수 222인 라돈(Rn)을 기념하기 위해 2월 22일 2시에 행사가 진행되었다니 재미있는 아이디어이지요.
방사능을 발견한 마리 퀴리부인의 위대한 업적과 화학적 이론인 원자와 방사성 물질들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원자를 구성하는 원자핵(양성자+중성자)과 전자 모형도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만들어지는 원리
원소번호 86번인 라돈은 기체원자로서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이며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사슬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방사능 물질은 원자력 발전에 쓰이고 사람이 쏘이면 DNA에 변형을 일으켜 아주 위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라돈은 토양성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자연 방사능 물질입니다. 그래서 땅과 가까운 지하층에 많이 쌓이고, 벽 틈새로도 많이 들어옵니다. 트인 공간에서는 위험성이 낮지만 환기가 안 되는 실내에서는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는 WHO의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무색, 무미, 무취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하지요.
강연 중에 라돈은 공기청정기로 걸러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그럼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데 어떻게 할까?’가 궁금하여 질문을 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것을 위해서 공기청정기에 라돈을 거르는 장치를 넣는 것도 개발 중이고, 또 창문을 이중으로 설치하여 한 겹은 유리로 하고, 또 한 겹은 옛날처럼 창호지로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 더 좋은 방법들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라돈도 걸러주는 공기청정기
현재는 특수 파이프를 설치하거나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안에서 라돈이 새어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의 모형도
라돈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건물 모형도
라돈을 거르지는 못하지만 라돈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들은 여러 가지 개발되어 강연장 밖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직은 집에서 손쉽게 이용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라돈 측정 센서들
사람들이 이런 위험한 물질을 모르고 있었다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라돈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제 알게 된 것처럼 라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라돈의 위험성을 알고, 생활 속에 있는 이 위험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라돈 프로젝트 SNS홍보대사로서 임명장도 받았으니 앞으로 계속 파이팅!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꼭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어 참 유익했습니다. 저도 집에가서 환기를 꼭 자주 시켜야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06
라돈의 날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했군요. 라돈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어떤 성질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안지호 기자의 글을 보면서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다른 친구들도 안지호 기자의 글을 보면서 라돈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될 것 같네요.
글의 큰 흐름을 보면 라돈이 무엇인지 설명한 부분, 위험성이 있는 라돈을 어떻게 공기 중에서 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현재 연구 진행 상태에 대해 글을 썼네요. 라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라돈이 무엇인지 글의 앞부분에 잘 써주었어요. 이후에 라돈의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과 현재 연구 진행 상태는 글을 읽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에요. 전체적으로 글의 도입과 본론, 결론까지 내용이 균형적이었어요.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간단한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수정한 것이에요.
[넣는것도] → [넣는 것도], [건물안에서] → [건물 안에서], [여러가지] → [여러 가지], [홧팅] → [파이팅], [집에가서] → [집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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