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께 좋은 인상를 심어주는 방법

2017.03.30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대부분은 아마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싶어 합니다. 당연히 자신이 선생님께 골치 아픈 학생으로 생각되기를 바라지 않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방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발표하기입니다.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표하는 학생들이 줄어듭니다. 그 까닭은 수업 참여도가 낮아지고 의욕이 저학년일 때처럼 넘쳐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민 기자가 속해 있는 반의 학생들을 조사해보니 1학년 때 발표를 하루에 한 번이라도 했다는 학생들에 비해 지금 하루에 한 번이라도 발표하는 학생들은 눈에 띄게 적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관심을 더 많이 가지는 학생들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음악 시간에 노래 부르기입니다. 음악 시간에 노래를 부르라는 말은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나게 노래를 잘 부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앞에 나가서 부르라는 것도 아닙니다. 입 모양만 부르는 것처럼 하지 말고 소리를 내서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친구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선생님께 보이는 모습을 다르게 하지 않기입니다. 선생님 앞에서는 착한 모습만 보이고 친구들에게는 험한 말을 하거나 기분 나쁜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자신이 친구들에게 하는 행동을 모를 줄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안 좋은 말을 들은 친구가 선생님께 말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자신이 손해를 보는 일이나 아쉬운 일이 있더라도 항상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더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나 부정적인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선생님도 긍정적인 학생을 더 좋아합니다. 힘든 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선생님께서는 기특하게 생각합니다.



 



이 네 가지 방법은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알게 되었습니다. 네 가지 방법을 실천해서 지금부터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정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30

3월은 학년이 새롭게 시작되는 달이어서 새 친구를 사귀고, 선생님도 새롭게 바뀌지요. 시기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달이라 기자단의 다른 친구들도 정민 기자의 기사를 눈여겨보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새 학기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표현하면 어떨까요? 담임선생님께 잘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어쩐지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들어서 말이에요.

어쨌거나 정민 기자가 쓴 글의 내용은 모두 새 학기에 학교생활을 잘 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라는 내용에 동의해요. 그런 친구들은 담임선생님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겠지요. ^^

글의 구조에서 도입, 본론, 결론까지 잘 나눠 균형적으로 썼고, 문장도 매끄러워서 잘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문법적인 면에서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가 있어서 밑줄로 표시해 고쳤으니 잘 보고 다음에는 이런 부분의 실수도 줄여보세요.

[싶어합니다] → [싶어 합니다], [첫번째는] → [첫 번째는], [눈여겨 보게] → [눈여겨보게], [두번째는] → [두 번째는], [안됍니다] →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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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전  발표를 좋아 해요
저도 발표하는 게 좋아요!
선생님께 잘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선생님 앞에 서면 몸이 떨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