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환경을 생각할 수 있었던, <제 14회 서울 환경영화제>
안녕하세요, 임은재 기자입니다. 2017년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하는 '서울 환경영화제' 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저는 5월 19일날, <판도라>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Pandora, 2016
관람객 평점 8.78 기자/평론가 평점 5.92 네티즌 평점 8.42
드라마, 스릴러 / 한국 / 136분 / 2016.12.07 개봉
박정우 감독
12세 관람가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Q. 원전영화를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
A. 일단 내가 4년 전 연가시를 찍게 되며 재난 영화의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다음에 재난 영화를 찍게 된다면 원전영화를 찍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판도라를 제작하였다. 우리나라 원전의 문제가 심각하지만, 그 문제를 사람들은 잘 모르기에, 판도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알리고자 이 영화를 만들었다.
Q. 정부에서 문제는 없었나?
A. 솔직히 나도 그 생각을 많이 하였다. 원래 진짜 원전에서 촬영을 하고 원전의 이름도 '한별' 이 아닌 '고리' 로 노골적이게 원전이름을 공개하려고 하였으나, 촬영 장소는 갑자기 문제가 생기고 원전이름은 법에 문제가 되어 그러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상했던 비용보다 제작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150억 가량을 투자자가 지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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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저는 <걸스온탑>, <마지막 잎새>, 그리고 <소년과 바다> 를 보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잎새> 와 <소년과 바다> 만 상영 되는 줄 알았는데, 트레일러인 <걸스온탑> 이 같이 상영되어 놀랐습니다.
솔직히 저는 <걸스온탑> 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연출 의도는 '가족이 된다는 것은' 이라고 하는데, 이 영화에 나오는 선인장이 '가족' 이라는 뜻인가 봅니다. 선인장을 식물원으로 보내려는 주인과 그냥 놔두라는 친구. 가족이라는 것은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야 할까요?
<마지막 잎새>는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그 내용이 아닌, 나에 달려있는 '나뭇잎' 그 자체의 이야기 입니다. 하늘의 새들을 보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귀여운 나뭇잎의 이야기이죠. 나뭇잎이 팔을 퍼덕일 때 특히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진짜 나뭇잎이 살아있다면 저런 생각을 했을까도 궁금했습니다.
<소년과 바다>는 노인과 바다가 아닌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불법조업을 하는 소년 다문에 대한 이야기로 어느 날 벨루가를 잡은 다문이 벨루가를 어업관리과에 신고할지, 시장에서 고가에 팔지 고민합니다. 그사이, 몇몇 불법 거래자들은 벨루가를 가지고자 다문을 따라나섭니다. 다문이 벨루가를 잡았다고 하니 안 믿는 어른들이 원망스럽고, 벨루가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착하고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영화제에서는 영화상영 뿐만이 아니라 체험부스도 운영했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환경영화제를 보고나니 앞으로는 전기도 아끼고, 물도 아껴 쓰고 모든 자원을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7년 제14회 환경영화제는 끝났지만, 내년에 열리는 제15회 환경영화제에 꼭 참여해 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5.29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환경영화제에 참석했네요. 19일에는 판도라 영화를 보고, 연출자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21일에는 세 편의 영화를 봤나 봐요. 우선 판도라 영화와 인터뷰를 본 날을 기사로 쓴 부분은 내용을 좀 더 은재 기자의 생각을 담아 정리하지 않은 점이 아쉬워요. 판도라 영화에 대한 소개도 검색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그대로 담았는데, 판도라 영화의 줄거리와 영화를 본 은재 기자의 소감을 담아 글로 정리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연출자와의 인터뷰도 인터뷰 내용을 앞뒤에 은재 기자의 생각을 정리한 문장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둘째 날 세 편의 영화를 본 정리는 은재 기자의 소감을 잘 정리해서 좋았어요. 각 영화의 포스터도 함께 올려 주어서 대략의 영화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환경에 대한 체험 활동에 참여 하지 않아서 어떤 게 있었는지 궁금한데, 그 부분도 취재해서 정리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알차게 영화제에 참여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 점이 좋았어요. 사진도 적절하게 올려 주었고요. 은재 기자가 직접 담긴 사진이 있었으면 더 생생한 취재 기사 느낌이 났을 거예요. 다음에 취재할 땐 은재 기자의 체험 사진을 올려 주세요. ^^
문법적으로는 띄어쓰기 실수가 곳곳에 있어서 수정하고 밑줄로 표시했어요. 띄어 쓰는 경우를 붙여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다음 기사를 쓸 때에는 습관적인 실수를 줄이도록 기사를 쓴 후에 다시 한 번 읽으면서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검토해 보세요. 은재 기자의 영화제 후기 기사 잘 읽었어요.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무슨내용인지] → [무슨 내용인지], [연출의도는] → [연출 의도는], [알고있는] → [알고 있는], [싶어하는] → [싶어 하는], [퍼덕일때] → [퍼덕일 때], [어느날] → [어느 날], [안믿는] → [안 믿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아껴쓰고] → [아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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