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서울 환경 영화제를 다녀와서

2017.05.29

  안녕하세요.백창준기자입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공지에 영화제에 관한 글을 보고 지원하였는데 운 좋게 선정되어서 2017년5월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환경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제는 환경재단의 후원으로 이화여대 ECC삼성홀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갔었는데 환경 영화제여서 그런지 재활용 현수막으로 꽃을 만들어 붙이는 행사나 커피 찌꺼기로 방향제를 만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관람한 날은 5월21일 다이버와 핵의 향연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제목만 보았을 때는 바다 다이버들의 생활이라고 짐작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다이버들은 멕시코의 하수처리장 오물을 제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거대한 플라스틱 섬으로 들어가는 듯한 영상은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생활 쓰레기였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낭비하고 쉽게 소비하는 우리의 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핵의 향연이라는 영화는 조금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미사일의 위력과 전쟁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전쟁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는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다녀오니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환경을 오염시키고 파괴하면 수원개구리나 제비 같은 생물들을 보기 더 어려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5.29

환경 영화제에 가서 본 두 편의 영화와 체험 활동을 하고 온 내용을 글로 잘 써 주었어요. 다이버라는 영화는 정말 제목만 볼 때에는 아름다운 바다 속을 보는 다이버를 생각하게 하는데, 오물을 제거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군요. 플라스틱이 분해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영화로 보면 왠지 더 충격적일 것 같아요.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을 진솔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영화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소감을 적절하게 썼네요. 글의 분량이 아주 길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자신의 느낌과 체험한 내용이 잘 정리돼 있어서 좋았어요. 또 사진은 아마도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방향제(?)와 화분 같은데, 글에서 소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진에 간단한 설명을 써 주면 좋아요.

문법적으로는 띄어쓰기 실수가 대부분이었고, ‘찌거기’는 ‘찌꺼기’로 수정했어요.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해 보고,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좋겠지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창준 기자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

[찌거기] → [찌꺼기], [보았을때는] → [보았을 때는], [거대한플라스틱] → [거대한 플라스틱], [충격이였습니다] → [충격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 [다시 한 번], [환경 오염] → [환경오염], [한번 더] → [한 번 더], [제비같은] → [제비 같은]

목록보기

댓글 2
오~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