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기념일은 우리가 기념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2017.06.15

 안녕하세요? 임소정 기자입니다.

 오늘 제가 이 기사를 쓰게 된 이유는 국어 시간에 재미있는 토론 주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댓글로 같이 생각해 봅시다.

저는 상업적 기념일은 그저 상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빼빼로데이를 예로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은 상술에 불과합니다.



기업들은 기념일을 이용해서 이익을 보려는 속셈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업적 기념일 대신 감사할 수 있는 기념일을 기념해야 합니다.

 

첫째,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1월에 빼빼로의 연간 매출액 중 50% 상이 팔린다고 합니다. 빼빼로데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을 올리려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빼빼로데이로 인해 사람들의 필요 없는 소비가 늘었습니다. 저는 선물해 줄 빼빼로를 사느라 5만 원 정도의 지출을 했습니다.



 셋째, 빼빼로데이 때문에 사람들이 농업인의 날을 잊게 되었습니다. 농업인의 날은 우리 식탁에 건강한 식품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신 농업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인데, 빼빼로데이에 묻혀 잊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불필요한 소비도 늘리고, 감사한 기념일도 묻히게 만드는 상업적 기념일은 사라지고, 감사해야하는 기념일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상업적 기념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6.16

국어 시간에 토론한 주제를 정리한 글이네요. 상업적 기념일이 생각보다 참 많지요? 소정 기자는 글에서 빼빼로데이만 언급해 주었는데, 생각보다 기업에서 만든 이런 날들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 소정 기자의 기사는 긴 분량의 글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생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글이었어요. 또 그 생각에 대한 근거도 나름대로 잘 정리해서 밝혀주었어요.

문법적으로는 두 문장을 수정했어요. 첫 번째 [우선 저의 주장은 '상업적 기념일은 그저 상술에 불과한다.' 입니다.] 이 문장은 [저는 상업적 기념일은 그저 상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로 좀 더 자연스럽게 수정했고, 두 번째로 [빼빼로데이는 농업인의 날을 묻었습니다.]는 [빼빼로데이 때문에 사람들은 농업인의 날을 잊게 되었습니다.]로 수정했어요. 주어인 ‘빼빼로데이는’과 술어에 해당하는 ‘묻었습니다’의 호응관계가 어색하거든요.

띄어쓰기와 그 밖의 수정도 밑줄로 표시해두었어요. 소정 기자는 기사를 자주 많이 쓰는 편인데, 문장을 좀 더 매끄럽고 간결하게 쓰는 연습을 하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거 같아요. 기사 잘 읽었어요. ^^

[속셈입니다다.] → [속셈입니다.], [기념 해야합니다.] → [기념해야 합니다.], [매출량중] → [매출액 중], [필요없는] → [필요 없는], [50000원가량의] → [5만 원 정도의], [선물 해 줄] → [선물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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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11원 11일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해군창설 기념일
아, 임소정 기자님.....ㅠㅠ
상업적 기념일보다 국가 기념일과 그 의미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맞아요!
저도 공감해요!!! 빼빼로 데이에 농업인의 날도 있는데 이 사실을 잊으시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ㅠㅠ 
잘 찾아보시면 제가 작년 빼빼로데이에 농업인의 날 관련기사 쓴게 있을꺼에요!
저는 10추눌립니다
ㅎㅎ감사해요~~
정말~공감합니다! 항상 저는 농업인의 날이 묻히고 빼빼로데이라고 돈을 쓰고 그러는게 정말 후회되고 안타까웠어요...ㅜㅜ 1추 누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