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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의 숨어 있는 뜻
안녕하세요? 장학훈 기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태극기의 뜻에 대해 아시나요? 아마 물어 보면 거의 다 모른다고 하실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최초의 태극기
1876년, 운요호(운양호)사건이 일어났어요. 일본은 운요호에 일본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왜 포격을 가했느냐고 트집을 잡았지요.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조정에서 우리도 국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1882년 9월, 박영호란 사람이 수신사(외교 사절)로 일본에 건너갈 때 일본을 항해하던 메이지마루호에 고종이(조선 제 27대 왕)창안한 도안을 그려 사용했던 것이 태극기의 시작이에요.
1883년 1월 27일에 고종이 태극기를 공식적인 국기로 반포했어요. 당시 태극기는 태극을 가운데 두고 네 귀에 건, 곤, 감, 리(이)4괘를 배치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조선 국기'로 불리다가 1919년 3-1 운동 때부터 '태극기'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태극기의 담긴 의미
처음에 태극기는 도형의 통일성이 없었어요. 태극 모양과 사괘 위치가 혼동되어 사용하다가 1948년 정부 수림을 계기로 국기의 도안과 규격이 통일되었지요.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나타내요. 가운데 태극 문양의 파랑은 음을, 빨강은 양을 나타내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이지요.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에요.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건은 하늘을, 곤은 땅을, 감은 달과 물을, 리는 해와 불을 상징해요. 또한 각각의 괘는 정의, 풍요, 생명력, 지혜를 뜻하기도 하지요.
태극기는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어요. 또한 태극기에는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이상이 담겨 있답니다. 지금까지 장학훈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7.28
와~! 태극기에 대한 기사를 써 주었군요. 부끄럽게도 학훈 기자의 말처럼 저도 태극기의 뜻도, 최초의 태극기가 언제 만들어 진건지 잘 모르고 있었어요. 학훈 기자 덕분에 태극기에 대해 알지 못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많은 어과동 친구들도 태극기에 담긴 뜻, 태극기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등 좋은 공부를 하게 될 것 같아요.
태극기에 대해 궁금할 법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매끄럽게 문장을 잘 써 주었어요. 글의 구조에서도 적절한 도입과 본론, 결론까지 안정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고요. 특별히 문장에서도 수정할 부분 없을 만큼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다만 이렇게 자료를 조사해서 지식을 전달하는 기사를 쓸 때에는 기사를 다 쓰고 나서 참고 자료를 언급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인터넷 사이트나 책의 제목을 밝혀주면 좋답니다. ^^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 때 학훈 기자의 기사 내용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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