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알아두면 좋은 심리학들
안녕하세요. 박민찬 기자입니다. 오늘은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심리학들을 주제별로 한 개씩 알아볼 것인데요. 이 한 개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잘 쓸 수 있는 것들을 골라보았습니다. 주제는 학습심리, 경제심리가 있습니다.
학습심리 : 단체과제를 할 때는 확실히 일 분담을 하라!
소위 '묻어가기', '무임승차'처럼 집단 작업을 할 때 개인의 성취가 떨어지는 현상을 사회적 태만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을 실험으로 나타낸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1929년 독일 링글만의 실험은 간단한 줄다리기였는데요. 1명일 때에는 개인 기여도가 100%였지만 8명일 때는 개인 기여도가 49%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회적 태만은 조화의 상실과 의무감 저하에 의해 생깁니다. 줄다리기를 할 때 한 명은 쉬고 한 명은 하다가 또 한 명이 쉬게 됩니다. 이런 조화의 상실은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하는 생각 때문에 생깁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의무감 저하입니다. 단체 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면 의지가 없어지기도 하죠. 이런 것들은 집단의 힘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람들까지 의욕이 사라지게 만들죠. 이런 사회적 태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인이 해야 할 역할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심리 ; 편의점의 속임수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이 편의점이죠. 이렇게 되는대로 진열해 놓은 것 같은 편의점 물품 배치에도 심리적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음료는 매장 가장 안쪽에!
음료수는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품 중 하나죠? 그런데 고객과 가까운 문 쪽이 아닌 왜 안쪽에 자리 잡았을까요? 그 이유는 가장 잘 팔리는 음료수를 안쪽에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음료수를 가지러 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매장을 둘러보게 되어 보다 큰 소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연관되는 식품끼리 배치!
편의점에는 짝꿍이라 불릴 정도로 연관되는 제품들이 매우 가까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맥주와 오징어, 라면과 김치, 빵과 우유, 생선회와 초장, 고기와 양념처럼 말이죠. 그래서 하나만 사려고 왔다가 두 개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배치기법은 편의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사용되는 기법입니다. 이 두 가지를 알아봤는데요. 편의점 속에 숨겨진 배치의 속임수 다음에는 꼭 기억하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8.29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심리학이라는 주제가 재밌기도 하고, 진짜 유용한 것 같기도 해요. 이번 민찬 기자의 글에서는 학습과 관련된 심리와 경제심리(경제심리는 편의점 사례로 소개했네요.)를 소개해 주었는데, 아마도 이런 생활 심리학은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조사해 보면 재밌는 게 많을 거예요. 주제가 재밌어서 자료 조사를 좀 더 했더라면 더 좋은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네요. 하지만 지금의 기사도 주제를 분명하게 정하고 그에 맞게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다만 마지막 결론이 조금은 아쉬운데, 결론에서 민찬 기자가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말을 써 주면 더 글이 완결되는 느낌이 들었을 거예요.
문법적으로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잘 보고 다음 기사에서는 더 실수를 줄여보기로 해요. 기사 잘 읽었어요. ^^
[1명일때에는] → [1명일 때에는], [8명일때는] → [8명일 때는], [아니여도] → [아니어도], [해야할] → [해야 할], [정해놓는것이] → [정해 놓는 것이], [문쪽이] → [문 쪽이], [기억하세요] →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