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려 나라의 음식을 알아 보자!

2017.09.06

안녕하세요. 김지민 기자입니다. 이번에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알아 볼 거예요. 그 이유는 제 꿈이 요리사이기 때문이에요.



 



1. 우리 나라 바로 옆인 일본!



사시미 :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로 싱싱한 생선살을 얇게 저며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맛을 최대한 살린 음식이다. 재료의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며 생선살을 저며 내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난다.



스시 : 우리말로 초밥이라 한다. 보통 식초로 간을 한 밥에 얇게 저민 생선이나 달걀, 채소, 김 등을 얹거나 말아서 만든다.



단팥빵 : 1872년 일본에서 기무라라는 사람이 만든 빵이다. 효모 냄새를 싫어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술누룩을 써서 발효시킨 다음 반죽 안에 단팥을 넣고 구워 냈다. 빵을 굽는 방식은 서양식이지만, 반죽을 발효시킬 때 술누룩을 이용하는 것은 동양식이다.



 



2.이탈리아!



피자 : 이탈리아에서는 18세기 말부터 모차렐라, 앤초비[유럽의 멸치], 마늘, 기름 등을 이용해 오늘날의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1830년에는 나폴리에서 '피체리아'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되어 이탈리아 전 지역으로 퍼졌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 볼로네즈 소스는 다진 쇠고기를 볶은 후 각종 채소와 토마토 퓌레를 넣고 조리한 것을 말한다. 여기에 육수를 붓고 졸인 다음, 삶은 면을 넣고 약한 불에 섞는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까르보나라 소스는 생크림과 베이컨, 후추, 백포도주 등을 진하게 졸여 만든다. 소스와 면을 함께 볶으면서 달걀이나 치즈, 소금 등을 넣는다. 이 파스타는 식으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울 때에 먹는다.



봉골레 스파게티 : '봉골레'는 이탈리아 어로 '조개'를 뜻하며, 소스는 조개로 국물을 내서 만든다. 여기에 마늘이나 고추, 조갯살, 버터와 올리브 오일, 면을 넣고 볶는다.



 



3.터키!



쾨프테 : 쇠고기나 양고기, 돼지고기 등을 다진 후 각종 양념과 채소를 넣어 동그랗게 만든 다음 튀기거나 석쇠에 굽는다.서양의 미트볼과 비슷하다.



피데 : 전통 피데는 소금으로 간을 한 밀가루 반죽을 길쭉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화덕에 굽는다. 맛을 내기 위해 고기, 치즈, 채소 등을 얹어 화덕에 굽는다.



아이란 : 터키의 대표적인 전통 음료로 양젖으로 만든 요구르트에 시원한 탄산수를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해서 마신다.



 



4.프랑스!



푸아그라 : '살찐 간'이란 뜻으로 거위 간을 말한다. 붉은 색이나 약한 노란색을 띠며 아주 부드럽다. 주로 구워 먹거나 와인에 재웠다가 요리해 먹는다.



에스카라르고 : 식용 달팽이를 말하며 끓는 물에 데친 후,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을 껍질 속에 넣고 오븐에 구워 낸다. 스튜로 만들어 먹거나 볶아 먹기도 한다.



트뤼프 : 알버섯과의 버섯인 송로를 말한다. 송로는 흰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흰색 송로는 날것으로만 먹는다. 주로 수프, 샐러드, 고기 요리 등에 곁들어 먹는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9.06

지민 기자, 반가워요.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군요. 요즘 텔레비전에서 스타 요리사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요리를 소개하는 기사를 써 주었네요. 각 요리의 특징과 만드는 법을 잘 소개해 주었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만드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그 요리가 특별히 유명한 지역, 그 요리가 생겨난 배경 등 요리와 관련된 재밌는 역사 등을 조금 더 조사해서 써 줬더라면 훨씬 재밌고 풍성한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사람은 요리를 만드는 법도 궁금하지만, 요리책이 아니니까 음식과 관련된 역사나 사람, 또 에피소드 등에 관심이 많을 거예요.

또 글의 마지막 결론이 없다는 점도 조금 아쉬워요. 도입에서는 지민 기자의 꿈이 요리사이기 때문에 각 나라의 요리를 소개한다는 짧은 도입이 있어서 글의 시작이 자연스러웠는데, 글의 마지막에는 결론이나 지민 기자가 전달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 글이 갑자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글을 쓸 때 글의 기본 구조인 도입, 본론, 결론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면 좋답니다.

문법적으로는 몇 군데 띄어쓰기와 맞춤법 실수가 있었어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잘 보고, 다음 기사에 참고하길 바랄게요. ^^

[볼 거에요] → [볼 거예요], [생선 살을] → [생선살을], [모짜렐라] → [모차렐라], [퍼젔다] → [퍼졌다], [먼는다.] →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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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전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해요~~
저두요~!!
유익해요
터키의 쾨프테가 맛있을 것 같아요~
요리사가 꿈이군요~
먹고 싶네요
유익해요!
지민 기자 꿈이 요리사이군요~! 그래서 세계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왠지 <요리스타 청>을 열심히 보고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피자를 제일 좋아해요^^
여려가 아닌 여려예요~^^
려가 아니라 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