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뉴어에 대한 모든 것!

2017.10.13

기사에 소개할 동물은 앵무새 중 코뉴어 종이다.



코뉴어 종에 대한 소개와 나의 노하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코뉴어의 종류는 다양한데 아라틴가, 피르후라를 비롯해 9개 속 47종이 현존한다.



이 글에서는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선 코뉴어를 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선 코뉴어에 대한 소개는 '깃털달린 아인슈타인 앵무새'(심용주 지음) 책을 인용하도록 하겠다.



외형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이고 얼굴, 배, 가슴, 등 쪽에 약한 주황색이 돌며, 꼬리깃과 날개의 비행 우는 녹색과 청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장은 30cm, 체중은 120~130g이다. 서식 현황은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등이 원산지이며 주로 덤불과 목본이 있는 사바나 지역과 야자나무 군락지에서 발견되며, 지역적으로 서식하고 비교적 흔하게 관찰된다.



보통 4~12마리 정도가 그룹을 지어 생활하며 많게는 30마리까지 함께 생활하기도 하는데



과일나무 등에 떼를 지어 먹이를 먹으며 다닌다. 반복적으로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운다.



 



지금까지 코뉴어에 대한 개요를 소개했다면 이제는 코뉴어를 키우면서 느낀 점과 노하우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첫째, 먹이는 해바라기씨,밀,귀리를 비롯한 과일과 야채 (사과,망고,오이등)을 먹는다. 



그리고 중요한 금기 식품으로는 토마토 잎, 말린 콩, 초콜렛, 설탕 등이 있다. 



본 기자는 펠릿 25%, 혼합곡물 25% 그리고 과일이나 야채 50%를 주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이며 배, 바나나도 잘 먹는데 우리 집 코뉴어는 딸기나 포도는 잘 먹지 않았다. 



가끔씩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뻥튀기 종류의 과자를 주면 잘 먹긴 하는데 걱정이 되어 잘 주진 않는다. 



 



둘째, 목욕은 일주일에 서너 번씩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좋아한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 큰통에 받아주면 내려와서 목욕을 즐긴다. 목욕 후에 강아지처럼 흔들기 때문에 주변에 물이 많이 튀어 주의해야 한다.



 



셋째, 공간은 개체마다 최소 세로 1m*가로 2m*높이 1m 이상을 확보해줘야 한다. 



두 개체 이상은 공간이 두 배 이상 되어야 한다. 본 기자는 앞 베란다에 새장이 있긴 하지만 주로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 



 



넷째, 생활 습성은 씹고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씹고 부리를 갈 수 있는 물건을 항상 제공해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에 나무 등을 갈아서 피해를 줄 수 있다. 우리 집 코뉴어의 경우 윙컷이 되어 있지 않으면 베란다 문 위로 올라가 문을 갈아먹기도 해서 큰 골칫거리이기도 했다. 여기서 윙컷이란 날개 깃털 중 끝에 나와 있는 파란색 깃털을 잘라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 3개월에 한번씩 잘라주어야 날아다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날개에는 신경이 없고, 잘라줘도 곧 다시 자란다. 본 기자는 자유롭게 날아다니게 놔두는 편인데 그러려면 세탁물과 베란다 바닥에 배설물을 매일 치울 수 있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다섯째, 서열에 대한 것이다. 



이건 본인의 생각인데, 앵무새도 가족 안에서 자신의 서열을 파악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강아지처럼 가족 안에서 가장 작거나 어린 아이들을 부리로 쪼거나 무시하는 습성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잘 따르고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평소에 함께 놀아주고 교감해주면 거친 행동을 하진 않는 것 같다. 또한 앵무새 특성상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 어깨위로 자주 올라간다. 그러나 그러면 주인보다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고 버릇이 없어진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여섯 번째, 번식에 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봄에 번식기가 시작되지만 겨울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보통 4,5개를 산란하며 산란 후에는 쌍별로 격리수용하는 것이 좋다. 



(야생에서 자라지 않아서 새끼를 키우는 법을 모르거나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3일간 포란하며 50일간 키운다. 번식기 중에 새장을 이동하면 다음의 번식에 영향을 받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우리 집 코뉴어 종은 아직 번식을 하지는 않았다. 



사실 정확한 암수구별을 하려면 DNA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아직 그 검사를 하지 못했다. (건당 3만 원 정도가 든다.) 



성별에 상관없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기르는 것보다는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좋다.



 



우리 집에 코뉴어가 처음 왔을 때 우리 가족이 많이 신경을 써주고 놀아줬음에도 불구하고 털이 자꾸 빠져서 걱정이 많았다. 호기심도 많고 성격도 좋은 친구였는데 고민하다가 또래의 다른 한 마리를 입양했더니 며칠이 지나자 털 빠짐 현상이 사라졌다. 양육자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두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앵무새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코뉴어를 키우면서 모든 동물은 사랑이 필요하고,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0.13

신욱 기자, 반가워요. 직접 키우고 있는 앵무새에 대해 기사를 써 주었네요. 색이 정말 예쁘고, 사람의 말도 따라하는 신비로운 새인 것 같아요. 앵무새에 대한 정보는 신욱 기자가 참고한 책의 제목을 언급해 준 점 좋았어요. 전문적인 자료를 보고 글을 쓸 때에는 글 안에 어디에서 참고했다고 밝혀주거나, 아니면 글 밖에 따로 참고자료로 밝히는 게 좋아요. 단, 다른 사람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안 되고, 책을 읽고 이해한 후에 자신의 문장으로 써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자료에서 얻은 앵무새에 대한 정보와, 직접 앵무새를 키운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정보를 잘 어우러지게 글로 써 준 점이 좋았어요. 앵무새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제목을 ‘코뉴어’라고 지었는데, 제목만으로는 글이 어떤 내용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코뉴어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제목은 글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호기심이 생기도록 짓는 것이 좋은데, 밋밋하고 글의 내용도 알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글을 쓰는 것 못지않게 기사의 제목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다음에는 글을 쓴 후에 멋진 기사 제목도 지어보길 바라요.

문법적으로는 띄어쓰기와 맞춤법 실수가 곳곳에 있었어요. 이런 실수는 글을 읽는 데에 방해가 되니까 최대한 줄이는 게 좋겠지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고 다음 기사에서 실수를 줄여 보길 바라요. 앞으로 예쁜 앵무새 행복하게 키우고 자주 글로 만나요!

[비행우는] → [비행 우는], [우리집] → [우리 집], [세네번씩] → [서너 번씩], [큰통에] → [큰 통에], [개체당] →[개체마다], [두 배이상] → [두 배 이상], [앞베란다에] → [앞 베란다에], [골치거리이기도] → [골칫거리이기도], [한번씩] → [한 번씩], [바닦에] → [바닥에], [가족내에서] → [가족 안에서], [삼가하는 것이] → [삼가는 것이], [3만원 정도가] → [3만 원 정도가], [여섯번째] → [여섯 번째], [산란후에는] → [산란 후에는], [한마리를] → [한 마리를], [털빠짐] → [털 빠짐], [두마리를] → [두 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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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가격:170000원                                             맞나요?


그린치코뉴어인것 같은데.....

잘했다..
기엎어
귀엽네!
귀엽다 그런데 여러분 이모티콘은 어떻게 사용해요??
댓글창을 열면 스티커 라고 써져 있는 곳을 누른다음 스티커를 골라서 누릅니다.

몰라


키워보고 싶네욥~
나중에 키워보고 싶어요
코뉴어 라는 앵무새가 있다는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추천 누르고 가요.
코튜어 > 코뉴어
코튜어가........?
코뉴어라는 새 이름을 처음 듣고, 또 사진으로 처음봤어요~! 색이 정말 예쁜데요.^-^ 코튜어는 원래 어느 나라에서 서식하던 새인가요??
우와
우와
앵무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앵무새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신기방기!
정말 좋은글이네요! 추천 누르고 가요
저도모란 앵무를 키우다 그 앵무가 동물을 탐탁지 않아하신 어머니가 겨울날 불을끄고 차갑게 있어 얼어 죽었어요...저희가족도 조금만 신경 썼음 우리와 함께 살았을텐데..앵무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