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에코리더들이 다 모였다! 2017 UN청소년환경총회

2017.11.20

안녕하세요? 김민경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환경 총회를, 2주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이 환경 총회는 서울대학교 43-1동에서 열렸습니다.



 





 



[서울대학교 입구]



안에 들어가서 바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저는 초등 한국어 위원회인 제 1위원회 (해양환경 위원회) 접수창구에 가서 접수를 하였습니다.



 





 



접수를 하였을 때 명찰과 함께 단체티도 주셨습니다.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보이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자리에 앉았을 때에는 사방이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어색하였습니다.



몇 분 뒤에 오리엔테이션를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저희가 할 일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각 위원회 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해양 환경 위원회는 101호로 이동하였습니다.





 



각 위원회실은 본 회의장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위원회실에서는 자료 조사 하는 법 등 나중에 쓰게 될 결의안 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앞으로 자신이 맡게 될 국가 추첨을 하였습니다.



저는 화산섬이자, 빙하가 많은 나라인, 아이슬란드를 뽑았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특별 강연도 받았습니다. 



 





 



[둘째 날에 다녀온 시화호 갯벌]



둘째 날에는 시화호와 조력발전소를 가기 위해 양재역에서 모였습니다.



그곳에서 조를 배정 받았는데, 저는 D조 였습니다.



바로 이동을 하였는데, A, B, C조는 버스로 D, E조는 미니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화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시화호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화호 학교에서는 시화호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드디어 갯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갯벌에서 칠게, 밤게, 데이트 하고 있는 게, 굴, 소라게 등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갯벌 체험을 마치고 나면 주변에 있던 갈매기들이 우리가 캐낸 조개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묻어 주었습니다.



갯벌에서 나온 뒤에 흐르는 물로 장화 등을 닦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곧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바지락을 좋아하지 않아 바지락 칼국수도 싫어했는데, 이렇게 땀 흘린 뒤에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조력 발전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조력 발전소는 밀물과 썰물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조력발전소의 원리와 다른 발전소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정말 신나고 재밌는 현장 답사 였습니다.





 



[퍼포먼스의 모습]

둘째 날은 개회식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개회식이 끝나고 강연과 함께 퍼포먼스를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각 위원회실로 이동하였습니다. 각 위원회실에서는 각 나라의 결의안을 듣고,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 대표가 결의안을 발표하는 모습]



결의안 발표가 끝나고 지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지적으로는 언어 문제 였습니다.



이 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각 지역별(동유럽, 서유럽 등...)로 모여 결의안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대표와 서기(받아 적는 사람)을 정하였습니다. 대표와 서기를 정하고 나서 작성을 시작하였습니다.



결의안은 마지막 문장만 점으로 끝나야 하며 아닌 것은 쉼표로 끝나야 하고, 며나 고로 끝나야 했습니다.



머리말부터 문제와 해결 방안 까지 다 적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뭔가 협동심이 생긴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각 위원회실에서 모였습니다. 위원회실에 도착하고 몇 분 뒤,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지역별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발표를 듣고 한 뒤에 피드백을 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드백은 다른 결의안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아닌 제안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서유럽이 받은 대표적인 피드백으로는 정부 예산과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이 끝나고 받은 피드백을 기준으로 결의안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을 한 뒤에 문제점과 해결 방안 모두 2개로 줄였습니다.



그 뒤 의장님께 결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각 지역별 결의안은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결의안으로 만들었습니다.



결의안을 하나로 만든 뒤 본 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본 회의실에서 선서를 하고 결의안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우수 참가자 상장 시상도 하였습니다. 저는 아쉽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수료증까지 받고 마지막 인사와 함께 헤어졌습니다.



조금 친해진 친구들, 동생, 언니들도 많았는데, 헤어지려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날은 섭섭하지만 뿌듯하고 아쉬웠습니다.



UN 청소년 환경 총회를 통해 해양 문제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친구들과 한 공간에서 같이 있다보니 친화력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인간이 파괴하는 것이 아닌 다 함께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UN 청소년 환경 위원회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어린이 과학동아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1.20

민경 기자도 환경총회에 참여했네요. ^^ 계속 꾸준히 올라오는 친구들의 글을 통해 이번 총회가 친구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됐다는 걸 느껴요. 구체적인 설명과 자신의 생각을 아주 잘 정리해 주었어요.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현장의 느낌도 잘 전달해 주었어요.

문법적으로 잘못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잘 확인해 보길 바라요. 그리고 좋은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을 마음에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요. ^^

[다녀 왔습니다.] → [다녀왔습니다.], [접수 창구에] → [접수창구에], [몇 분뒤에 오리엔테이션를 실시 하였습니다.] → [몇 분 뒤에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둘째날에] → [둘째 날에], [매뉴는] → [메뉴는], [머리말 부터] → [머리말부터], [몇 분뒤] → [몇 분 뒤], [듣고 한뒤에] → [듣고 난 후에], [마지막날은] → [마지막 날은], [있다보니] → [있다 보니], [다시 한번] →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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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저도 그 곳에 참여 했어요!
민경 기자~! 반가워요.^^ 민경 기자는 어떤 결의안을 냈나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