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밀) 데니스홍 박사님과 함께한 로봇 전시회

2017.11.19

 친구들은 언제 로봇에 관심이 생겼나요? 저는 2년 전 태권V박물관에서 한재권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로봇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번에 데니스 홍 박사님의 로멜라연구소 로봇에 대해 설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기대를 품고 참여했어요. 전시회에서는 어린이 과학 동아 기자 팀이 단독으로 인터뷰를 할 시간이 주어졌어요. 저는 박사님께 로봇과 관련된 영상과 책을 보면 여성 로봇공학자의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아 “여성은 로봇공학자가 되기 어렵나요?”라는 질문을 했어요. 박사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해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그렇다면 왜 여성 로봇 공학자는 잘 보이지 않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다른 친구의 인터뷰 내용 중 인상적인 내용은 창의력, 호기심, 손재주 같은 것들은 로봇과 관련된 취미생활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문적인 로봇 공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 등 기초를 쌓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전시회에는 10가지 정도 되는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박사님의 설명과 함께 움직임을 살펴 볼 수 있었어요. 그 중 인상적인 로봇 2가지만 소개할게요.



                                                                   



 다윈-OP는 로봇연구와 교육을 위해 개발한 작은 휴머로이드 로봇이었는데 생긴 것과 움직이는 게 너무 귀여워서 저도 가지고 싶었어요.



                                                                       



 알프레드는 2족 보행도 아니고 4족 보행도 아닌 4개의 발이 경우에 따라 손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박사님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고 강아지처럼 뛰기도 해서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이었어요.



 처음에 전시회에 참여 신청을 하면서 로봇이 사람을 돕고 구하는 일에 쓰일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박사님께서는 로봇은 그냥 도구라고 하셨어요. 그 도구를 어떻게 쓸지는 사람이 정하는 거라는 말씀을 듣고 로봇을 만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고 위하는 마음으로 로봇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1.19

금정 기자, 반가워요. 로봇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나요? ^^ 데니스 홍 박사님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로봇 전시회에서 다양한 로봇도 보고,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네요. 글의 주 내용은 전시회에서 본 인상적인 로봇에 대한 소개와, 데니스 홍 박사님과의 인터뷰 내용으로 이뤄져 있는데 흥미로운 두 가지 소재에 대한 내용이 다소 적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데니스 홍 박사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더 궁금하고, 10가지의 로봇 중에서 2개를 선택해 소개한 것은 좋지만, 각각의 내용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글의 도입과 본론, 결론의 구조는 잘 갖춘 글이었고 또 전반적으로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는 점은 좋았어요. 다음에 기사를 쓸 때에는 좀 더 내용을 보강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려면 취재에서 메모를 하거나, 현장에서 받은 자료와 같은 것은 잘 보관해 두어야 겠지요? ^^ 기사 잘 봤어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길 기대할게요.

[소개할께요.] →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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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사네요
그래요?
해밀 언니 대단해요!!!!!
고마워요^^

"결국 로봇은 도구이고, 그 도구를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라는 데니스홍 박사님 이야기가 인상깊네요.^^ 알프레드 로봇은 정말 쓰임새가 다양해 보여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