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로봇 오프닝 데이 행사에 다녀와서
여러분은 데니스 홍 교수님의 로봇을 아시나요?
데니스 홍 교수님은 UCLA 대학교 교수님이고, RoMeLa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로봇 과학자 입니다.
얼마전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로봇 오프닝 데이에 참여했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데니스 홍 교수님의 강연과, 로멜라 연구소의 로봇시연,
성균관대 최혁렬 교수님의 강연과 성균관대 로봇공학연구소에서 만든 로봇의 시연이 있었어요.
여기에서 로멜라 연구실의 로봇 15개와 성균관대학교의 로봇 3개를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강연은 2시 30분부터 였지만, 행사전에는 로비에서 로봇들을 전시하여 자세하게 볼 수 있고, 직접 작동해보기도 하고
로멜라 연구원들로부터 설명도 들을 수 있었어요. 강연 1시간 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강연이 시작하기 전에 로봇들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의과대학 대강당>
<행사장 로비에서>
<행사 초청장 안내문>
기
로봇 오프닝 데이에서 본 몇가지 로봇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로봇은 로멜라 연구소의 "다윈 오피"입니다. 다윈 오피는 로봇으로 축구경기를 하는 로봇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막강한 로봇입니다. 다윈 오피는 2004년부터 점점 발전해 온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공개한 로봇입니다. (오픈 소스는 기술을 공짜로 개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윈오피는 생김새가 다른 로봇들에 비해 작고 귀여워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봇이기도 합니다.
<다윈 오피>
<로멜라 연구원, 다윈오피 그리고 나>
<다윈 미니를 조정하는 모습>
<다윈 오피와 다윈 미니를 조정할 수 있는 조종키>
두 번째는, 발루라는 로봇인데, 모양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풍선이 위에 달려있고 다리가 아래에 달려 있어서 거의 넘어질 수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가장 안전하고 부셔질 위험이 없는 로봇입니다. 로봇은 무겁고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서 혹시 넘어졌을 때 위험할 수 있는데, 발루는 전혀 그런 위험이 없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로멜라 연구소를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 뜻은 우리가 일반인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루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발루는 춤도 추고, 계단도 올라가고, 외줄도 타는 거의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이었습니다.
<로봇 발루>
세 번째로 "나비"라는 로봇입니다. 나비는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두발로 걷는 것이 아니라, 양발이 앞뒤로 있어서 말처럼 달릴 수도 있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계단도 쉽게 오르고 벽도 넘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냐면 다리가 360도로 돌면서 하나씩 하나씩 계단을 올라 가게 됩니다. 로봇이 꼭 사람처럼 걸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면 이런 창의적인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봇 나비>
네 번째로 "토르 알디" 라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폭발 같은 방사능 사고처럼 사람이 대처할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도록 만든 재난 구조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사람 대신 일을 해야 하는 로봇이므로, 크기도 사람과 비슷하고, 운전도 하고 드릴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로봇입니다.
<강연장 앞에서>
<데니스 홍 교수님이 강연 하는 모습>
<데니스 홍 교수님과 함께 찍은 사진>
<내가 그린 다윈 오피>
SKKU & UCLA 로봇 오프닝 데이 행사에 다녀와서 다윈오피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저는 다윈오피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 몇시간동안 다윈오피를 그렸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또 있다면 저는 꼭 참여하려고 합니다. 로봇을 좋아하는 어린이 과학동아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권태용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1.22
태용 기자, 반가워요. 태용 기자도 데니스 홍 교수님을 만나고 왔군요. 친구들의 기사를 통해 로봇 박사인 데니스 홍 교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글로 자주 읽고 있어요. ^^ 흥미롭고, 재밌는 로봇을 보고 직접 교수님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덩달아 좋네요. 태용 기자의 글도 자세한 설명과 느낌을 잘 어우러지게 써 주었어요. 특히 태용 기자는 아주 생생한 사진을 많이 올려 주었네요. 가보지 못한 친구들도 사진과 설명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사진마다 짧은 설명을 적어 준 점도 아주 좋았어요.
긴 글임에도 지루하지 않았고, 로봇을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좋은 글이었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가 있었지만 글의 분량을 감안하면 많은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줄이면 좋겠지요? ^^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한 부분을 잘 보고, 다음 기사를 쓸 때에 더 주의하길 바랄게요.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두번째는] → [두 번째는], [윗쪽에] → [위에], [달릴수도 있고 걸을수도] → [달릴 수도 있고, 걸을 수도], [가능 하냐면] → [가능하냐면], [올라 가게] → [올라가게], [네번째로] → [네 번째로], [강연장앞에서] → [강연장 앞에서]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