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박물관에 다녀왔어요!

2018.01.01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진천에 있는 종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종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여러 가지 종류의 종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고, 종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성덕대왕신종이었는데, 그 종은 높이가 3.75m, 입지름은 2.27m, 두께는 11~25cm이며, 무게는 18.9톤이나 나가는 아주 거대한 종이었습니다. 게다가 국보 제 29호로 지정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성덕대왕신종은 이름이 여러 개인데 성덕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성덕대왕신종이라고도 불리고, 봉덕사에 있어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 울음소리를 본따 '에밀레종' 이라고도 합니다.



성덕대왕신종의 맨 위에는 소리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陰通)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라고 합니다.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머리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종의 두께는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얇게 제작되었으며



종 몸체에는 상하에 넓은 띠를 둘러 그 안에 꽃무늬를 새겨 넣었고, 2쌍의 비천상이 있는데



비천상 사이에는 종을 치는 연꽃 모양의 당좌가 있습니다.



그 모양이 아주 신비롭게 보였습니다.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신비한 종들을 볼 수 있는 종 박물관 관람 어떤가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01

이수 기자, 반가워요. 진천에 종 박물관이란 곳이 있군요. 독특한 박물관이네요. 처음 들어 봤어요. ^^ 종 박물관에서 인상적으로 본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잘 써 주었어요. 이수 기자의 생각이나 느낌은 다소 적었지만, 정보를 정확하게 글에 써 준 점이 좋네요. 글의 분량이 좀 더 길었다면 종 박물관에 대한 좋은 체험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어과동 친구들에게 방학에 다녀올 좋은 곳을 소개해주어서 고마워요. 기사 잘 봤어요. 문법적으로 몇 군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잘 확인하길 바라요.

[진천종박물관] → [진천에 있는 종 박물관], [종박물관] → [종 박물관],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인상깊었던] → [인상 깊었던], [여러개인데] → [여러 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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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종 박물관의 종들이 정말 멋지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성덕대왕신종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커다란 종이래요!
종박물관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경주국립박물관이었나? 거기서도 선덕대왕신종을 본 것 같은데, 진천에 있는 이 종과 경주에 있는 종이 같은건가요?
진천 종박물관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은 복제품이랍니다.
종 박물관은 처음 들어봤어요~!
종이 이런 사연이 있을 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