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마음을 즐겁게 하는 우쿨렐레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지우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쿨렐레 입니다. 왜냐하면 우쿨렐레는 제가 우울하거나 힘들 때 연주하면 우쿨렐레의 경쾌한 소리가 저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쿨렐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쿨렐레의 기원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9세기말(1879년)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포르투갈 이주민들이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했을 때 긴 여정을 마치는 파티에서 페르난데스라는 사람이 포르투갈의 작은 현악기인 브라기니아로 그들의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그의 연주를 지켜본 하와이의 원주민들은 지판 위에서 헌란하게 움직이는 그의 손놀림을 보고 마치 벼룩이 톡톡 튀는 느낌을 받아 하와이어로 Uku(벼룩)-Lele(톡톡 튄다.) 즉, '벼룩이 튄다.' 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 우쿨렐레는 하와이의 민속 악기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많은 연주자들의 등장과 함께 세계적인 악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강경애의 왕! 초보 우쿨렐레
(위 책은 강경애의 왕! 초보 우쿨렐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쿨렐레를 알아 보려면 먼저 우쿨렐레의 구조와 명칭을 알아야 되겠죠? 그럼 이제 알아볼까요?
-각 부분의 역할-
줄감개: 기어를 돌려서 줄을 조절하고 음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너트: 헤드와 넥의 경계 부분에 위치하여 줄을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렛: 핑거보드에 박혀있는 금속으로 줄을 누르는 위치를 나타내며 음정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핑거보드: 연주할 때 손가락이 닿는 부분으로 보통은 넥과 다른 나무를 사용합니다.
포지션 마크: 프렛의 위치를 판단하기 쉽도록 핑거보드 위에 그려놓은 표시입니다.
울림구멍: 몸통 안에서 울리는 소리가 빠져나오는 곳입니다.
새들: 브릿지 위에서 줄을 지탱함과 동시에 핑거보드 위로 올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릿지: 줄을 보디에 고정시키며, 줄의 진동을 보디로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쿨렐레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쿨렐레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오리지널 형과 파인애플 형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리지널 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밖에도 악기의 크기에 따라 소프라노<콘서트<테너<비리톤 우쿨렐레로 나뉩니다. 가장 작은 크기의 소프라노 우쿨렐레는 주로 반주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통통 튀는 듯한 예쁜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중간 크기의 콘서트 우쿨렐레는 반주용과 독주용으로 주로 사용되므로 초보자가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또 콘서트 보다 좀 더 큰 테너 우쿨렐레는 크기가 커진 만큼 음량이 크므로 독주용 연주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럼 우쿨렐레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심한 습기나 건조함, 열, 직사광선, 충격 등에 주의합니다.
-사용 후에는 마른 고운 헝겊으로 악기 전체를 깨끗이 닦고 케이스에 넣어 보관합니다.
-악기의 줄은 우쿨렐레 전용 줄을 사용합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나 장거리 운반을 할 경우에는 줄을 약간 느슨하게 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악기의 상대 습도는 사계절 50~60%를 유지합니다.
겨울철에는 악기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 상태가 심할 경우 우쿨렐레의 지판과 보디가 변형될 가능성이 크므로 습도 유지가 필수이며,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댐핏(롤 스펀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80%까지 올라가기도 하므로 제습을 위해 실리카켈을 사운드 홀 안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우쿨렐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기사 덕분에 저도 우쿨렐레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리도 예쁘고 배우기도 쉬운 우쿨렐레! 여러분도 꼭 한 번 배워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19
지우 기자, 반가워요. 오랜만에 글로 만나네요. 우쿨렐레 연주하기를 좋아하는 군요. 작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귀엽기도 해요. 오늘 글은 우쿨렐레의 역사와 또 우쿨렐레의 구조, 종류와 관리법까지 우쿨렐레에 대한 좋은 정보를 잘 정리해 주었어요.
이런 정보는 아마도 책을 통해 알게 된 것 같은데, 기사를 쓸 때는 반드시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지 말고, 자신의 문장으로 바꿔 써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랄게요. 다른 사람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해요.
몇 군데 맞춤법 실수 빼고는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지우 기자의 글 덕분에 우쿨렐레 연주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기사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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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