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호주 26일 여행기 (멜버른 편)
멜버른의 [가장]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1. 남반구에서 가장 큰 관람차인 멜버른 스타를 소개합니다.
멜버른 스타는 약 10년 전에 만들어졌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관람차입니다. 이 관람차의 이름이 멜버른 스타인 이유는 별 모양처럼 생겨서 스타 (Star) 라고 이름을 붙였고, 멜버른의 덕랜드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멜버른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둘이 합해 멜버른 스타가 된 것입니다. 이 멜버른 스타를 타면 멜버른이 한눈에 보입니다.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사람들이 미니어처처럼 작습니다. 멜버른 스타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도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 시간이 무려 약 30분입니다. 멜버른 스타는 관람차 칸이 넓습니다. 관람차 칸이 넓은 까닭은 음식이나 가방을 둘 자리를 따로 마련해 두기 위해서입니다. 멜버른 스타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관람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멜버른 스타를 마치고 기념품 가게에 들르면, 멜버른 스타를 레고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엽서, 열쇠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2.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 기관차인 펌핑빌리를 소개합니다.
펌핑빌리의 역사는 100년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증기 기관차인 펌핑빌리는 벨그레이브역에서 출발합니다. 거기에 가면 옛날 시대로 타임머신 타고 온 기분이 듭니다. 다리도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길도 옛날 길처럼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펌핑빌리는 26개의 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3. 멜버른에서 가장 큰 성당인 성 페트릭 성당을 소개합니다.
트램을 타고 엘버트 스트리트에서 내리면 큰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그 성당이 바로 성 페트릭 성당입니다. 다른 성당과 달리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에 성경을 그려놓지 않고 그냥 노란색과 주황색으로만 색칠해서 성당을 꾸몄습니다. 다른 성당과는 다르지만 성당 내부는 진짜 아름다웠습니다.
이 사진이 성 페트릭 성당의 내부입니다.
성 페트릭 성당 정문에는 물길이 있습니다. 그 물길은 분수로 이어져 있고 분수 옆에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또 오른쪽에 계단이 있습니다. 그 계단을 올라가면 동그란 물길을 따라 산책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 페트릭 성당을 정문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물길이 동그랗게 쭈욱 이어져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지금까지 멜버른의 [가장] 시리즈였습니다.
[ 호주 26일 여행기 ( 골드코스트 편 ) 도 기대해 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20
예준 기자, 오늘은 호주 여행기를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기획해 글을 썼네요. 처음에 [가장] 시리즈라고 해서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가장 오래 된, 가장 큰, 이런 것을 모아 묶은 기사였네요. ^^ [가장] 시리즈라고 하면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 <호주의 가장 ~인 것, 무엇이 있을까?>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표현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기하면 장소나 날짜 위주의 서술이 일반적인데, 사실 그런 방법은 좀 뻔하고 식상하기 마련이에요. 이런 접근은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글을 읽고 기억에 잘 남을 것 같기도 하고요.
각각의 설명은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잘 정리해 주었고, 문법적인 실수도 많지 않았어요. 다만 제목에서도 이런 내용이 드러나도록 제목을 지으면 더 좋겠지요? 제목을 짓는 데도 조금 더 신경을 써 보길 바랄게요. 다음 여행기가 아마도 마지막 편인 것 같은데, 글뿐 아니라 멋진 제목도 기대할게요. ^^
[두 번쨰로] → [두 번째로], [들리면] → [들르면]
오늘 같이 추운 날엔 호주처럼 따뜻한 나라로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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