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왔어도 광고 안 하면 모른다" 신문박물관 공익광고 만들기 교육에 다녀왔어요.

2018.01.23

안녕하세요, 김세라 기자입니다.



2018년 1월 20일,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로 선발되어 신문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방학 중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토요놀이교실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별을 따왔어도 광고 안 하면 모른다-최고를 꿈꾸는 올림픽, 공익광고 만들기’교육에 참여했어요.



이 교육을 신청한 이유는, 저희 가족이 2월에 평창올림픽을 관람할 예정이라 평창올림픽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교육 시작은 2시 30분이지만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선생님께서 신문의 조판, 활자, 만화, 기자증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그 중에서 머리카락 한가닥으로 기분을 나타내는 고바우영감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무려 50년 동안 연재되어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다고 하셨어요.



 





2시반이 되어 교육실로 들어갔어요. 신문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제호는 ‘동아일보’ 처럼 신문의 이름이에요. 돌출광고는 제호 옆에 있는 광고로,가장 비싼 광고래요.



지령은 (종이)지, (나이)령을 써서 신문의 나이를 말해요. 문구는 신문의 내용을 한마디로 줄인 문자예요. 



기사는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써 놓은 것이에요.



전시실로 나가 광고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어요.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래요.



한성주보라는 신문에 실린 ‘고백’이라는 광고인데,’고백’은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한다는 뜻이에요. 



이 광고에서는 노인이 오든, 어린이가 오든, 여자가 오든, 남자가 오든 친절하고 정직하게 물건을 팔겠으니 세창양행의 상표를 확인하고 물건을 구입하면 잘못이 없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내용이래요.





교실로 다시 돌아와 활동지를 작성했어요.





오늘 교육은 특별하게 EBS에서 촬영기자분들이 오셔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가셨어요.



저에게는 평창올림픽을 위한 전면광고를 왜 이렇게 꾸몄는지 물어보셨어요.



저희 가족이 평창올림픽에서 봅슬레이,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3개 종목을 관람할 예정이라 반다비와 수호랑이 스키와 봅슬레이를 타고 있는 사진을 붙여 꾸몄다고 대답했어요.





활동지 뒷면에 전면광고를 만들었는데, 저는 평창올림픽을 위한 광고문구를 “평창올림픽을 향해 뛰자!”라고 지었어요. 평창올림픽을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지은 거예요.



 





교육이 끝나고 6층으로 올라가 신문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좋아하는 배경 사진을 고르고 이렇게 사진 촬영을 하면 돼요.





문구와 사진 설명을 직접 적으면 프린트가 되어 나와요.





신문 완성





모든 활동을 끝내고 수료증까지 받았어요.



신문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나중에 유명해져서 신문에 실리고 싶어요.





집에 가는 길에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촬영을 했어요.



평창올림픽이 기대돼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23

세라 기자, 반가워요. 신문 공익광고 만들기 체험을 했군요. 생생한 글과 사진 덕분에 현장감이 물씬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세라 기자만의 문체도 돋보이네요. 세라 기자를 만나보지 못했지만, 옆에서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체험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잘 해주었고, 사진도 적절했어요. 직접 만든 평창 올림픽 광고도 멋지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목이 조금 다소 길었던 것 같아요.

제목이 너무 길면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어요. 너무 길지 않게, 글의 내용을 잘 압축하면서도 호기심이 생기도록 하는 제목! 그런 제목이 좋지요.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제목을 짓는 데에도 많은 고민을 해야 겠지요? 실제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글을 쓰고 나서 제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데, 제목 결정에도 많은 시간을 쓴답니다. 제목은 글을 읽기 전 먼저 보는 제목의 얼굴이기도 하니까요.

나머지 글에서는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고, 완성도가 높은 글이었어요. 다음에는 제목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지어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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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저도 가보고싶어요!
우와! 신문박물관에 다녀왔군요~!
어떤 체험을 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요~!
곧 있을 평창 올림픽도 기사 써 주실꺼죠~?
와우
신문박물관에 다녀 왔구나
난 가본적은 없지만 이 글을 읽고 가보고 싶어 졌어

        그럼 난 이만
내 이름은 ㅅ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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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 손은솔”
우와~신문박물관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왔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도 인상깊고요.^^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 작성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