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통일로 가는 기차 통일은 우리에게 혜택의 나무
안녕 친구들? 난 통일나무의 요정, 하나라고 해. 독일은 통일 기차를 타고 통일나무의 혜택 열매를 모두 가져갔어. 그런데 아직 우리 한국은 통일 기차의 표도 받지 못했네? 곧 있으면 우리는 분단 62주년을 맞이하게 되지. 이제 와서 통일을 준비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통일 기차를 타기 위한 노력들을 모으고 있지. 너희도 같이 통일을 위한 땀방울을 모아 주지 않을래?
독일 담당 요정인 초롱이는 통일 후 많은 통일나무 열매를 가져갔다고 해. 통일나무에는 어떤 혜택의 열매가 있는지 궁금하지? 우리 함께 초롱이를 만나러 가보자!
“초롱아 안녕? 통일나무의 열매에는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우리 친구들이 궁금해서 독일로 왔어.”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에 대해선 긴 여행을 떠나야 해. 함께 할 수 있겠지?”
“당연하지! 통일을 위해서라면 나도, 우리 친구들도 모두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래? 그렇다면 너희는 통일의 시작에서부터 반은 이뤘네. 통일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통일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지. 그렇다면 함께 떠나볼까?”
그리고 초롱이와 이동한 곳은 바로 통일나무 부서 중 한 곳인데 이곳은 통일 열매들이 모여져 있지. 초롱이가 말했어.
“음.. 여기 어딘가에 독일의 발전 사례가 쓰여 있는 열매가 있을 텐데. 아, 여기 찾았어! 독일은 작년에 세계 4위국, 세계 최대 수출국이라 불리는 ‘유럽경제의 기관차’라고 불리고 있어. 그만큼 통일 후 ‘경제 성장’의 발전이 굉장하게 일어났지.”
“와~! 정말 대단해. 세부적으로 좀 알려줄래?”
“음, 가장 크게 발전한 독일의 서독은 일인당 국내총생산이 31% 수준에서 불과 20년 사이에 71%에 도달했어.”
“우와, 굉장해. 그래도 많이 힘들지 않았어? 아무래도 반대하는 사람들의 반란도 심할 것 같고 통일 비용도 많이 들고. 경제 성장 말고 또 다른 혜택 열매가 있었니?”
“아, 여행을 자유롭게 당의 허가를 받지 않고 다닐 수 있게 됐어. 그래서 독일의 여러 사람들이 해외 진출도 많이 할 수 있게 됐지. 여행을 꿈꾸던 많은 이들이 직접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어.”
“그렇구나. 그 외에 생활할 때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준 혜택 열매는 없었니?”
“당연히 있었지. 도로나 전기, 수도 같은 사회기반시설들이 제대로 정비돼서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어.”
“그럼 마지막 질문을 해도 될까? 망설이지 않고 말해줘.”
“무슨 질문인데? 뜸들이지 말고.”
“사회주의의 울타리 속에서 살다가 극심한 국제경쟁 사회에 내던진 셈인데 전에 없던 실업도 겪어야했었잖아. 이제 와선 솔직히 통일을 한 것이 후회되지 않니?”
“무슨 소리야! 통일나무의 요정으로서 독일 사람들의 마음을 장담할게. 20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인들은 통일을 성취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 평화와 통합을 정착하느라 애쓴 지난 20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거지.”
“역시 훌륭해. 한 번에 뜸들이지 않고 통일의 소감을 이야기 해주다니! 우리 친구들도 언젠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럼 이만 돌아가 봐야 할 것 같아. 통일나무를 보살펴야 하거든. 초롱아 안녕!”
얘들아. 초롱이가 해준 말을 잘 들었지? 통일하면 그렇게 많은 혜택 열매들을 가질 수 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국민 1/4만큼은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매우 부정적이래. 통일에 대해 생각이 부정적 이었던 친구들은 다시 초롱이의 말을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바꿔 보자. 또 원래 긍정적 이었던 친구들은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혜택 열매들도 있다는 것을 홍보하자. 곧 있으면 통일기차가 올 것만 같아. 통일나무가 시들기 전에 통일기차가 와야 되. 빨리 “이번 역은 남북통일역.” 이라는 말이 기차 안에 크게 울려 펴졌으면 좋겠어. 그럼 통일기차에서 만나, 안녕~! (소년한국일보에 실릴 예정인 제 기사예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7.25
딱딱한 기사나 보고서 형태가 아니라,
두 친구의 대화를 바탕으로 통일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설명한 시도가 좋아요..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조곤조곤 설명을 잘 해 주었네요.
다만, 글이 길어 친구들이 읽기 어려울 수 있으니
문단을 나누거나 중간중간 관련 이미지를 넣어
보기 좋게 만들면 더 좋겠어요.
일단 문단 나누기를 좀 할테니 다음에
긴 글을 쓴때는 꼭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