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나로호우주캠프를 가다 우주에 가지 않고도 우주비행사가 되는 방법은? ^^
7월 28일(월) 2박3일로 나로호우주캠프를 갔다. 이번 장소는 서울에서 많이 떨어진 전라도 고흥에 있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였다. 나는 작년에도 이곳에서 했던 나로호우주과학캠프를 참여해 본 적이 있어서 이번 캠프가 두 번째였다. 이번 캠프를 작년 캠프보다 더 재미있었다. 나로호우주캠프는 프로그램이 여러개여서 지난 번에 못해본 것을 할 수 있었고, 작년캠프보다 자유권이 더 많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도 더 많았기 때문이다.
나로호캠프에서는 내가 만든 것은 다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번 캠프에서는 문워커와 M.A.T 장치가 가장 재미있었다. 문워크할 때는 달에서 진짜 점프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M.A.T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비행시 추락과 같은 비상시에 정신을 잃지 않도록 무작위회전을 경험하는 장치라고 했다. 가운데에 타고 있으면 좌우상하로 정신없이 마구 돌아가서 무척 신나면서도 달이나 우주에 가지 않고도 지구에서 우주멀미가 어떤 건지 확 알수 있었다.
또 통로켓 날리기도 재미있었다. 로켓을 만들 때 로켓의 무게를 앞에 두고 날개를 달면 로켓이 잘 날아간다는 원리를 배우고 로켓을 만들어보았기 때문이다. 원리를 배우고 무언가를 만들면 나중에 비슷한 걸 만들 때에도 기억이 아주 잘 나서 좋다. 그리고 비슷한 거에도 그 원리가 적용되는 지 실험도 해볼 수 있고 통하면 아주 기분이 좋다.
물로켓도 만들어 보았다. 나는 물로켓을 많이 만들어 보아서 내 물로켓을 아주 멀리 날아갔다. 학교대회에서는 멀리 날아가는 것보다 정확하게 날아가는 게 중요한데 내 생각에는 꽤 정확하게 날아갔다고 생각되어도 나보다 더 정확하게 떨어지는 친구들이 꼭 있다. 바람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도 무척 중요한 것 같다. 나로호우주캠프에 오면 나는 항상 기념품을 산다. 그래서 이번에도 샀는데 19800원 이나 하는 아주 비싼 스마트로봇이다. 스마트로봇은 움직이다가 어떤 장애물에 부딪히면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기계이다. 나는 이 기계의 원리가 스위치를 누르면 로봇내부가 돌아가는데 움직이다가 어떤 장애물에 걸리면 박아서 로봇내부가 반대로 돌게 되므로 장애물에 부딪쳤을 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로호우주과학캠프가 생각을 할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19
표정에서 즐거움이 나타나네요.
정말 재미있었겠어요!
로켓도 만들고, 신기한 체험을 하면서
기뻐했던 느낌이 글에서도 생생하게 드러나 있어 좋아요.
다음에도 생생한 기사 부탁드려요 ^_^
재미있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