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유연우 기자입니다. 

5월 19일 토요일에 기자단이 초청되어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다녀온 이유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관해 알아보실까요?

현대 모터스튜디오란?

현대 모터 스튜디오의 뜻은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가 만나 만들어진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1증은 에어백 체험 공간과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자동차 안전에 관한 영상도 있고 안전 실험을 했었던 자동차도 있습니다.

↑ 위 사진은 자동차 안전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을 상영하는 공간입니다.

↑위 사진은 안전을 지켜주는 에어백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로비층은 자동차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로비층 전시장에는 여러 가지 자동차들이 있고 시승도 가능한 곳입니다.

↑이렇게 차량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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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시승 가능한 트럭입니다.

또 자동차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설명을 부탁드리면 설명해 주십니다.

2층 전시관에서는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단체로 움직여야 하고 개인 행동도 가능합니다. 다만 층수 간의 이동은 다같이 움직여야 하고 설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층에서는 개별활동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단체로 다니면 둘러 보는 것도 제대로 해 볼 수 없었는데 혼자 다니면 이것저것 둘러볼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 합니다.

3층은 색, 디자인, 음향 등 부과사항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곳이 있는데 봉들이 움직이며 만들어낸 형상은 정말 예술적이고 멋졌습니다. 또 4D 체험도 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고 스릴이 넘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이 체험은 1번만 가능하고 키 120cm 이상만 탈 수 있습니다. 또 임산부와 노약자는 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식사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루프탑 카페가 있습니다. 루프탑 밖에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라이브 공연도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란?

자율주행자동차는 단계별로 할 수 있는 일이 다른데 자율주행자동차에게는 5단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발된건 4단계입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서울에서 부터 평창까지 4단계 자율주행 자동차로 운전을 하여 무사고로 도착하였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단계별로 하는 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단계별로?

레벨 0 '자율주행기술이 없는 단계'

레벨0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술이 없는 자동차입니다. 운전자가 운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제어하는 단계죠. 브레이크, 조향, 연료조절, 동력 등 모든 사항에 있어 자동차를 제어하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운전자인 것입니다. 레벨0에 해당되는 자동차는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장치도 없습니다.

레벨1 '속도 및 제동을 일부 제어하는 단계'

레벨1단계부터 자율주행기술이 조금씩 사용됩니다. 1단계는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속도와 방향을 선택적으로 선택하고 제어하게 됩니다.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보장치, 충돌경고시스템 등이 포함되는데요. 1단계의 경우 정해진 속도를 유지하고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경고를 보내지만, 최종적으로 자동차를 제어하고 움직이는 것은 운전자의 몫입니다.

레벨2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제어하는 단계'

레벨2부터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에 가까워집니다.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주요 제어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가 레벨2에 속하는데요. 속도와 방향을 자동차 스스로 제어하게 됩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조향을 할 수 있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거나 가속을 할 수도 있습니다.

레벨3 '운전자 개입 줄고 교통신호와 도로 흐름까지 인식하는 단계'

레벨3은 앞선 단계와 달리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운전자의 전방주시나 조향 능력이 좀 더 필요했다면 3단계부터는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이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길이 막힌 경우 우회도 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개입은 더욱 줄어듭니다.

물론 아직까지 운전자의 개입을 모두 제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주행모드에 있더라도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레벨4 '운전자가 목적지만 설정하면 되는 단계'

레벨4가 되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봅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말하는 '자율주행기술'이 바로 이 단계에 해당하며 모터쇼 등을 통해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는 등 완전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레벨4는 자동차의 시스템이 이동 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안전 관련 기능들을 스스로 수행하게 됩니다. 운전자의 역할은 출발 전, 목적지와 이동경로를 입력하는 것이며 그 밖에 도로의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행하는 것은 자동차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레벨5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단계'

사람이 없어도 자동차가 움직이는 단계가 바로 레벨5입니다. 사실상 '무인자동차'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아니라 탑승자의 개념에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죠. 운전자의 개입이 없기 때문에 운전석, 핸들, 페달 등이 필요 없어 차량 내부는 탑승자의 편의를 높이는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위와 같은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모습은 제가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입니다.

이 자율주행 자동차는 앞에 달려 있는 초음파센서를 이용하여 장애물 들을 피해 갈 수 있는 자동차 입니다. 알아서 잘 움직이기는 하지만 후진은 장애물이 아주 가까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후진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