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똑같은 해달과 수달!

2018.06.04

안녕하세요.

정사무엘 기자입니다. 오늘은 해달과 수달에 대하여 차이점과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해달과 수달의 특징을 알아야겠죠? 먼저 해달은 바다에 사는 수달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답게 바다에서만 산답니다. 바닷물 위에 배가 보이게 거의 누워서 일생을 보냅니다. 배영을 하듯이 물에 둥둥 떠다니죠. 조개를 먹고 있는 것도 해달입니다. 수달은 조개를 먹지 않거든요.



 



다음으로 수달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달은 물속에서 머리를 내밀고 배를 아래로 향해서 수영을 합니다. 강이나 호수같은 곳에서 살지만 가끔 바다에서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달과 수달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답니다. 사는 환경이 다르거든요. 우리나라에 수달이 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해달이 없는 것이지요. 



 



해달과 수달은 서로 같은 족제빗과에 속하지만 해달은 해달속이고, 수달은 수달속이에요. 해달은 물범이나 물개와 마찬가지로 바다에 사는 해안 동물로 여깁니다. 수달은 당과 물에 모두 살지만 그래도 육지동물로 보지요. 비버나 하마와 비슷하답니다. 사는 곳도 각기 달라요. 해달은 아시아 극동지역과 북아메리카 서부 해안 지역에 살고, 수달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살지요. 



 





해달 (출처:Pixabay)



 



해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릴게요. 해달은 켈프 사이에서 삽니다. 켈프는 북태평양 바다속에 사는 거대한 바닷말이에요. 해달은 이 켈프를 이용하여 자는동안 감싸고 자요. 그러면 물에 떠내려가지 않기 때문이죠. 해달은 물갈퀴가 있어서 땅 위에서 다니는 것은 좀 어려워요. 반면에 물에 잘 뜨기 때문에 물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해요. 계속 물에 있으면서 평생을 살 수도 있다고 하죠. 해달이 추운 북태평양의 바다에 사는 것은 털이 있어서 보온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중으로 난 털이 방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물을 막아주어서 아래쪽의 짧은 털은 마른 상태로 유지할 수 있거든요. 해달은 밤에 자고 낮에 물에 들어가서 조개나 성개를 잡아먹어요. 배에 올려놓고 바위 등의 딱딱한 물건으로 쳐서 깨먹습니다. 해달은 도구를 사용하는 몇 않되는 동물 중 하나이죠. 해달이 새끼를 낳고 기르는 것은 모두 물에서 진행되요. 어미가 새끼를 배 위에 올려놓고 돌보지요. 새끼는 태어난지 2달 쯤 지나야 헤엄을 칠 수 있답니다. 



 





수달(출처:Pixabay)



 



이제 수달 차례입니다. 수달은 몸길이가 63~70센티미터 정도고 몸무게가 5.8~10킬로크램 정도 되요. 몸은 유선형으로 수영하기 좋은 몸이지요. 잠수도 아주 잘한답니다. 잠수를 할 때는 신기하게도 자동으로 귓구멍과 콧구멍이 닫혀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래서 당연히 수달은 물을 아주 좋아하죠. 그래서 물가 근처에 사는데 바위 구멍이나 나무뿌리 속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요. 발톱이 약해서 직접 굴을 파진 못하고 알맞은 곳을 잘 찾아야 해요. 



 



수달의 수염은 무척 예민해서 물의 진동까지도 모두 느껴요. 그렇게 물고기의 움직입을 느끼고 잡아먹지요. 해달과 마찬가지로 수달의 털도 방수 효과가 잘 나타나 있는 이중 구조이고 꼬리도 수영을 하거나 중심을 잡을 때 유용하죠. 아주 힘이 세거든요. 낮에는 쉬고 밤에 사냥을 나서는 야행성입니다. 물고기 뿐 아니라 개구리, 곤충, 게, 심지어는 새알 까지도 먹는다고 해요. 물고기보다도 빨리 헤엄을 칠 수 있어서 사냥하기 쉽게 생겼어요. 적이 나타나면 물 속으로 도망을 치는데 잔물결 하나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물 속으로 도망칠 수 있지요. 굴 속에서 새끼를 낳고, 새끼는 태어난지 4개월이 지나면 허엄을 치고 사냥을 할 수 있어요. 물갈퀴가 달린 앞다리는 피부가 까칠까칠해서 미끄러운 물고기도 쉽게 잡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수달과 해달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열족 위기종 이기도 해요. 그래서 우리는 이 귀여운 수달은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 



이상 수달과 해달에 대한 기사를 쓴 정사무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6.05

사무엘 기자, 반가워요. 해달과 수달을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잘 설명해 주었네요. 이름도 생김새도 비슷해서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는 친구들이 아마 많을 것 같아요. 저도 글을 읽으면서 많은 걸 알게 되었네요. 사무엘 기자가 위키백과를 통해 찾아 올린 사진은 아쉽지만 저작권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진이라서 삭제했어요. ㅠㅠ

전체적으로 아주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맞춤법도 잘 맞춰 써 주었고, 문장도 매끄러웠고 주제를 잘 정해서 써 준 글이라고 생각해요. 사무엘 기자의 글 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 다만 제목이 살짝 아쉬웠는데, '거의 똑같은 해달과 수달'보다는 '닮은듯 다른 해달과 수달' 이나, '닮은꼴 해달과 수달, 무엇이 다를까?'등 제목이 좀 더 구체적이고 분명했으면 좋겠어요. 제목을 짓는 것도 글을 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니까 좀 더 공을 들여서 제목을 지어 보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재밌는 주제의 글로 자주 만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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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유익한 정보 고마워요~그리고 저희 동생이 며칠전에 해딜인형을 삳는데 진짜랑 비슷하고 귀여워서 좋아해요!
꽤 오래된 글인데 용케 찾아 댓글 다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이기사를 통해 저도구별을...?
왜 이글을 읽고도 구별이 안돼지, ..
해달,수달 귀여워요.
너무 귀여워요 
잘읽었습니다.
사진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추가해 두었어용~!

감사합니다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ㅜㅜ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