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광명동굴에서 '땅 속의 보석: 광물' 을 찾아라!
2014년 8월 2일부터 3주동안 주말마다 4D 프레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였다.
하루에 5회의 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수업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번호를 기다리는 신청자들로 붐볐다.
4D프레임이란 연결체을 이용해 다양한 사물이나 동물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활동이다.
첫날 수업의 주제는 개미와 달팽이였는데,
개미는 자신 몸의 50배 이상의 물건을 끌 수 있고, 달팽이의 치설이 25,600개가 있다는 기초적인 지식전달로 친구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하였다.
재능기부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나의 지식을 나눌 수 있다는 보람으로 신청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뻤다.
8월 16일에는 동굴 열대야 여름축제가 열려 유명한 걸그룹인 걸스데이와 백지영 등 TV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인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척 신나는 콘서트였다.
또한 빛으로 즐겨라; 빛과 樂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레이져를 쏘아서 예술공연으로 승화하는
"블랙라이트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광명시 동굴 테마개발 최봉섭 팀장님과 인터뷰도 하였다.
(Q) 저는 광명동굴에 들어서면 빨간바탕에 하얀색 건물의 자원회수시설과 동굴의 연관성이 궁금합니다.
(A) 팬턴레드 라고하는데, 빨강색에 흰뭉게구름은 아이들에겐" 상상의 날개를",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은 생활쓰레기를 소각처리할때 발생하는 소각열을 지역난방용 에너지로 회수하는 산업시설로 광명동굴과 연계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광산동굴에서 자원을 캐내듯이 도시속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더 큰 부가가치를 얻고자한다는 설명이셨다.
광명동굴에서 채굴된 자연이 빚은 땅속의 보물; 광물 아트전에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보석들로 가득 차있었다. 광물이란 지각을 이루는 단단한 암석 하나 이상을 이루는 광물의 집합체이다. 지구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광물들이 존재하고 인류는 각자 다른 용도로 광물들을 생활에 이용한다.
광산은 현실에 강박한 삶을 위해 광산으로 향했던 광부들의 마음과 황금을 가득 실은 광차, 황금빛 생명체를 만나는 과정으로 풀어낸 전시회,등 볼거리가 풍성한 광명동굴 체험이었다.
폐광을 문화예술의 창조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광명시의 숨은 노력이 이제 빛을 내는 광명동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재능기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명시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이혜림 기자2014.08.27
희권 친구, 재능기부를 하면서 아주 알찬 방학을 보냈군요! 4D로 만든 생물들의 모습이나 광명동굴 등의 사진들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