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인 원더랜드에 다녀왔습니다

2018.06.30

가장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를 최고의 기술로 구현한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앨리스 인 원더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총 8가지의 방이 있는데 직접 앨리스가 되서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뛰어 들었던 토끼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처음 입구가 어두워서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들어가보니 너무 신비한 회전터널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굴이 짧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심스럽게 토끼굴 속으로..>



토끼굴을 지나니 버섯숲에 들어갔습니다. 친절한 안내원이 손모양의 막대기를 주면서 버섯을 살살 문지르면 버섯들이 마법 약병으로 들어가고 앨리스가 이 마법약을 마셨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버섯을 살살 문질러 보니 사라지며 병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신기한 마법처럼 앨리스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즐겁게 버섯을 문질러 보는 동생>



개울의 징검다리를 지나가는데 개울물에 상어같은 큰 물고기가 지나가서 깜짝 놀랐지만 무사히 잘 건너가고 다음방에 도착하였습니다. 모자장수와 수수께끼 고양이의 방이였는데 이곳은 집에서 깰 수 없는 접시를 공을 던져서 깰 수 있는 곳이라 신나게 공을 던져서 접시를 깨뜨렸습니다. 컵이나 접시를 깨트릴 때마다 숫자가 내려가는데 모든 숫자가 내려가면 수수께끼 고양이를 만날 수 있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습니다. UV 빛으로 가득찬 터널을 지나가면 마치 내가 TV속으로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야 나비와 애벌레 방에 갈 수 있습니다,



 



나비와 애벌레 방에 도착하면 여러 친구들이 나비와 버섯을 색칠하고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색칠한 후에 어떤 기계에 나비와 버섯을 스캔하니 정말 생명이 생긴 것 처럼 화면에 제가 색칠한 나비가 날아서 돌아다니고 있고, 버섯은 제 키보다도 더 크게 쑥쑥 자라났습니다. 이곳이 가장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날아다니는 나비를 쫓아다녔습니다.



 





<나의 버섯 이름은 신비의요정>



이곳 다음으로 음악이 흐르는 장미 정원에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장미를 만졌더니 장미 색이 바뀌어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장미 정원을 지나면 게임의 방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마지막 방입니다. 이곳에선 카드 매칭게임과 가상 크로켓게임, 시계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수망치로 공을 쳐서 이겼으면 좋겠는데, 케릭터에 공을 맞추면 화면에 케릭터들이 달리기 경주를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내 얼굴이 화면에 나와서 여왕도 되어보고 왕도 되어보고 하였습니다.



가족들과 동화 속 세상을 탐험하고 온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체험이 금방 끝나서 하나씩 보고 지나가다보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김우진 기자-



 



전시회 정보 입니다



전시명 :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장 : 용산전쟁기념관 제 3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18년 6월22일~ 2019년 3월3일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6시



티켓가격 : 대인12000원(만13세이상), 소인16000원(24개월 미만 무료)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7.01

우진 기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에 다녀온 소감을 생생하게 잘 문장으로 써 주었네요.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다고 하니 직접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각 체험한 것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잘 정리해 준 점이 좋았어요. 또 전시에 대한 정보까지 남겨줘서 친절한 느낌을 받았어요. 우진 기자의 글을 읽고 많은 친구들이 이 전시에 가고 싶은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몇 군데 잘못된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두었어요. ^^

[첫번째로] → [첫 번째로], [때트렸습니다.] → [깨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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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말 재미있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