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CSI 요원이 된 이우혁 기자
안녕하십니까? 세종시 이우혁 기자입니다.
이번에는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를 방문하여 여러 가지 체험과 취재를 하였습니다.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는 과학수사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과학실험으로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 아래는 실험실 모습입니다.
<과학수사 란?>
과학수사란 눈에 보이는 증거나 단서를 가지고 잠복 또는 심문을 통해 범인을 잡는 일반수사와 달리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증거와 단서를 가지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범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런 과학수사에 이용되는 학문을 통틀어 ‘법과학’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먼저, 천문대에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서 현장스케치를 하였습니다. 증거1은 접시였고, 증거2는 물이였고, 증거3은 주차권이였으며 증거 4는 사람이였고 증거 5는 피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현장조사를 가서 단서를 찾았습니다. 현장조사에서는 사건 현장을 맨 먼저 발견한 사람과 목격자 진술을 듣고, 사건현장을 살펴보고 증거가 될 만한 것을 살피고 증거의 위치를 표시하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증거의 종류에 따라 KCSI나 NFS로 보내서 감정을 받게 됩니다.
그 다음에 몽타주를 하였습니다. 몽타주는 법의학 미술가들이 정보들을 모아 용의자의 얼굴을 재현하게 됩니다. 이렇게 목격자의 정보를 모아 얼굴을 재현하는 것을 몽타주라고 합니다. 프랑스어로 몽타주는 조립하는 것, 쌓아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목격자가 기억하는 자료를 합성하여 범인의 특성을 살려 얼굴을 그립니다.
아래는 제가 그린 몽타주입니다.
이 다음에는 지문감식을 했습니다. 지문의 종류는 세 종류로 줄여서 말할 수 있는데요. 말굽같이 생긴 제상문, 일자로 되어있는 궁상문, 나선형으로 되어있는 와상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쌍둥이는 지문이 같을까요? 다를까요? 모든 사람의 지문은 모양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쌍둥이어도 지문은 다릅니다.
그 다음 혈은감식을 하였습니다. 피가 있었던 곳에 루미놀이라는 시약으로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반응하여 파란 형광빛을 내게 되어서 사람의 피 뿐만 아니라 동물의 피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잉크 감식을 했는데요. 이 잉크감식은 크로마토그래피라는 것입니다. 크로마토 그래피는 원래 없던 숫자나 글자가 더해져 문서가 위조될 경우 필기구가 가진 고유한 화학물질을 분류하여 물질의 진위를 감식하게 됩니다. 잉크는 여러 가지 색깔의 색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종이에 흡수되어 지나가는 용매에 녹아 이용하는 색소의 속도차이로 생기는 무늬를 파악하여 필기구의 종류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를 통하여 여러 가지 수사방법과 범인을 잡는 방법을 알면서 범인을 잡는데도 과학이 이용된다는 것을 알아서 신기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사방법은 몽타주인데요. 사람의 얼굴형태를 보지도 않고 비슷한 얼굴 형태를 찾아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범인을 쉽고 편리하게 잡을 수도 있고 잃어버린 가족이나 실종자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 얼굴을 이용하여 미래의 자식 얼굴형태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수업도 듣고 CSI 요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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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위 이미지를 클릭해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길 바라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7.06
우혁 기자, 반가워요. 정말 흥미로운 체험을 했네요. 마치 셜록 홈즈가 된 기분이었을 것 같아요. 직접 과학 수사대가 되어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범인을 추리하는 체험이라니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우혁 기자는 그래서 결국 범인을 잡았나요? ^^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우혁 기자만의 느낌과 생각도 적절하게 잘 표현한 글이었어요. 과학 수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체험이네요. 다만, 제목이 조금 딱딱했는데, 제목을 지을 때 글의 내용을 잘 압축하면서도, 호기심이 생기는 제목을 지어보도록 노력해 보길 바랄게요. 많은 친구들이 제목을 정하는 것은 글을 쓰는 것만큼 고민하지 않고 쉽게 정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기자들은 기사를 다 쓰고 제목을 정할 때 오랫동안 고민하고 정한답니다. 그만큼 제목이 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지요. 다음에는 제목을 짓는 데에도 좀 더 공을 들여서 생각하고 정해보세요. 더 멋진 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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