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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탐의 꽃 여름캠프! 백두대간수목원에서 함께한 바이오블리츠!
안녕하세요 유연우기자입니다. 저는 7월 21일,22일에 걸쳐 지사탐의 꽃 2차 여름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바이오 블리츠도 함께하여 저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박 2일동안 열렸습니다. 1박 2일동안 열린 여름캠프에서는 첫날에 식물탐사, 곤충탐사, 민물고기탐사, 장이권교수님의 생생퀴즈쇼, 그리고 밤탐사가 이루어졌고 다음날에는 조별활동과 수료식으로 1박 2일동안 매우 신나고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된 날 이었습니다. 제가 다녀왔단 2차 여름캠프에는 4조까지 있었고 그중 저는 3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저희 3조가 가장 먼저 했던 활동은 바로 씨드볼트 견학입니다. 시드볼트는 전세계에 단 두 곳 밖에 없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장기종자보관소 입니다. 저희가 들어갔던 씨드볼트는 평소에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지구사랑탐사대 여름캠트에서 특별히 볼수 있어서 정말로 뜻깊었습니다.
이제부터 씨드볼트의 뜻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씨드볼트의 뜻은 먼저 씨드(seed)는 씨앗을 뜻하고 볼트(vault)는 금고,저장소를 뜻합니다. 즉 씨앗금고, 씨앗 저장소 이죠. 씨드 볼트는 종자은행(Seed bank), 그리고 종자금고(seed vault)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씨드볼트는 노르웨이와 우리나라 경상남동 봉화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씨드볼트는 여러 식물종자를 장기간 저장하여 품종보존을 하면서 육종가의 이용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인데, 이를 통해 옛날 품종의 멸종을 방지하고 각 품종이 가진 유용한 유전자를 종자로써 보존할 수 있습니다.
종자저장은 종자가 가지는 유전적 특성을 언제나 이용할 수 있게, 안전하고도 확실하게 보존하는 일입니다. 저장종자의 수명에는 보존환경의 온도와 상대습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의 종자는 저온 (-10℃∼-20℃)에서 상대습도 25∼30%가 적당합니다. 저장종자가 한계수명에 가까워지면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세계적 조직인 국제식물유전자원위원회(IBPGR)에서는 종자저장을 장기저장(-10℃∼-20℃, 수십∼100년 이상, 유전자원의 영구적 보존), 중기저장 (0∼5℃,20년 보존과 수시 활용), 단기저장(실온 또는 5℃ 정도, 2∼3년 보존과 임시적 사용) 등으로 구분하고, 장기저장 베이스 센터를 지정하여 전세계가 협력, 식물유전자원을 인류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씨드볼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훼손 여파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천재지변 또는 전쟁, 전기 공급이끊기거나 핵폭발과 같은 지구 대재앙에 대비해 인류에게 필요한 식물 자원을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종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자로 만들 씨앗이 필요합니다.
씨앗을 종자로 만들려면 첫째, 수집을 해야합니다. 연구원분들께서 직접 수집을 한다고 하시네요. 둘째, 씨앗의 상태가 좋은것으로만 선별을 합니다. 씨앗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오래 보관해 보았자 나중에 씨앗이 트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셋째, 선별한 씨앗들은 건조시킵니다. 씨앗은 수분이 없을 수록 썩지 않고 오래 보존되요. 넷째, 보관합니다. 마지막으로 보관한 종자를 싹을 틔워보면 끝입니다.
< ↑ 종자 보관 전용통>
2번째로 한 활동은 오리엔테이션입니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1박 2일동안의 일정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드디어 탐사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탐사는 식물탐사로 백두대간자생식물원에서 탐사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식물을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은 식물은 구상나무 입니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때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인다고 하네요.
식물탐사 다음은 곤충탐사 입니다. 곤충탐사는 장이권 교수님과 배윤혁 연구원님과 함께하여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교수님께서 곤충 잡는 방법과 곤충체집망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배윤혁 연구원님께서는 저희가 잡은 곤충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 약간 표정이 무섭지만 나비와 나비를 잡고있는 저입니다. >
다음탐사는 민물고기 탐사입니다. 민물고기 탐사에서는 어벤저스 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저희는 여러가지 민물고기들을 잡았고 여러 설명들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참쉬리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름캠프의 마지막 일정은 장의권 교수님의 생생퀴즈쇼였습니다. 밥을 먹고 조별로 앉아 퀴즈를 풀거나 몸으로 하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중 저는 어른 2분께 매달리기와 사슴춤 추기 반달 가슴곰 따라하기 등을 했습니다. 사슴춤 추기는 제 동생이 나가 댄스를 했고 다른 동생들도 나가서 했습니다.
마지막은 야간 탐사입니다. 야간탐사는 자율 탐사라 꼭 참여해야할 의무는 없지만 저는 야간탐사도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배윤혁 연구원님과 장이권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2째날 아침을 먹고 다시한번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지난밤에 하지 못했던 생태 도감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 생태지도 만드는 우리 3조 팀원분들>
생태지도를 만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발표는 팀원 전원이 나가서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지사탐 활동 3년 중 가장 더웠지만 즐거웠던 날 입니다. 여름 캠프를 가서 많은 친구들과 언니,오빠,동생들과 같은 팀이라서 즐거웠고 내년에도 여름캠프를 다시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지사탐 여름캠프에 다녀온 유연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9.02
연우 기자, 반가워요. 지사탐 여름캠프에 다녀온 후기 글을 정말 알차게 써 주었네요. 현장에서 알게 된 내용도 아주 상세하게 정리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씨드볼트에 대한 설명을 아주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었고, 그 밖의 활동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어요. ^^ 연우 기자의 글을 보니까 캠프에서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기사 아주 잘 봤어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볼수] → [볼 수], [여러가지] →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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