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에 대해서 궁시란?

2014.08.30

'궁시'라는 것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궁시'는 활 궁 弓 화살시 矢 자를 써서 활 이라는 뜻이다.

나는 오늘 한국 문화재 재단 에서 직접 활을 만들어 보았다.

 

활은 정말 만들기가 어려웠다. 먼저 화살을 만들었는데 화살을 만드는 것은 쉬웠다.

여기서 잠깐! 화살을 보면 끝쪽에 깃이 있을것이다. 그 깃은 꿩깃을 쓰는데, 그것은

꿩깃이 부드럽고 질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험하기 때문에 화살촉은

대나무로 되어있었는데, (물론 어떤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음.) 그래도 맞으면 아플것 같았다. 그리고 맨 뒤는 '오늬'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못들었다. 화살 중간은 화살대라고 한다. 그 다음 활을 만들었는데, 활은 대나무 두겹으로 되어있었다.

 

먼저 그 둘을 실로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다. 말은 쉽지만 역시 어려웠다.

그다음 이름을 쓰고 주의사항 스티커를 붙였다.

그다음 '줌통'이라고 부르는 손잡이를 색색 테이프로 꾸며주었다. 그다음은 활의 시위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실로 활 끝부분에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양쪽 그곳에다 끼워 넣었다. 그때 활을 구부려야 하는데 활이 부러질까봐 무서워 선생님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후 시위 위에다 '절피'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절피'는 시위 실이

2줄(한줄에 2줄씩 붙어있어 명확하겐 4줄)이 있는데, 그둘을 붙임과 동시에 당길때 잡는 부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었다. (둘이 똑같은 역할임)

 

특이한 점은 줌통이 중간이라고 할 수있는데, 줌통보다 좀 위로 올려서 감았다.

(고정시켰다.)그 이유는 위 아래를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절피가 줌통보다 위로 올라가있는 곳이 위, 그 반대쪽이 아래다.

그 다음은 시위 끝쪽에 끊어지지 말라고 단단하게 묶고 고정시켜주는 작업이었다.

시위를 뺀다음 절피를 만든것과 같이 만들었다.

 

다시 넣을때도 대나무가 (활이)부러질까봐 역시 선생님께 부탁했다.

이게 마무리인데, 이게 대나무가 탄성이 있어서 몇번쓰다가

부러질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설마 처럼 날라간다고 위험하다고 했다.

자칫 잘못하면 화살이 땅에 박혀버려 못찾는 경우가 있어 살살

조심조심 쓰라고 한다. 게다가 이 화살로 토끼까지

사냥할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이걸로 맞으면 심하게 부상을 입을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화살도 종류가 있다고 한다.  신호용으로 쓰는 것도 있다고 한다. 날라가면서 화살 구멍으로 바람이 들어가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또 작은 '애기화살'이라는 것이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내가 늦게 가서 잘 모르겠다.) 이건 너무 작아서 긴 통에다 안에다 넣어서 그다음 긴통 안에있는 화살만 날라간다.

정말 활과 화살을 내가 직접 만들어서 정말 뿌듯했다.



.

이건 저구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9.01

오윤상 기자, 반가워요!
궁시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사를 썼군요.
꼼꼼하게 만드는 방법을 적어주었어요.

앞으로도 기사 기대할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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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져도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와, 재밌으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