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항우연에서 ‘핵심’를 잡다 8월 최우수 기자는 누구?

2014.09.01

무더운 더위가 어느새 꺾이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눈앞에 다가온 9월입니다. 지난 8월에도 수많은 기자들이 멋진 기사를 썼는데요, 그중 최우수 기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이카루스를 살려서 우주로!> 기사를 쓴 유휘상 기자입니다. 그간 2위만 여러 번 해왔던 유휘상 기자가 드디어 최우수 기자가 됐네요. 축하드려요~.

 

<이카루스를 살려서 우주로!> 기사는 글의 핵심을 잘 잡아냈다는 평가입니다. 기자가 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잘 표현해 냈다는 뜻이죠. 항공우주연구원 취재를 통해 “왜 사람들이 우주에 가려고 할까?”라는 자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돋보입니다. 참, 이카루스 신화와 그림 이야기가 들어간 도입부 역시 많은 점수를 받았어요 ^_^

 

공동 2등은 꾸준한 강자 김준영 기자와 최근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는 장민서 기자가 사이좋게 차지했어요. 김준영 기자의 <나로호 우주캠프를 가다> 기사는 “제목과 글이 잘 일치시켰고, 나로우주센터에서 체험한 내용을 잘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캠프에 두 번이나 참여할 정도로 우주를 좋아하는 기자의 마음이 솔직하고 생생하게 드러나 있어요. 다만 문법이 틀린 부분이 다소 있고, 구성을 좀 더 세련되게 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조금만 보완하면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라는 말이겠죠?

 

장민서 기자의 <과학과 문화가 함께한 1박2일 원자력안전캠프>는 캠프 일정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보도해서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큰 단점이 없지만, 다른 후보작들을 압도할 특출난 장점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네요. 그래도 자신만의 장점을 계속 이어나가면 언젠가는 최우수 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의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치열했던 경쟁은 유휘상 기자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카루스’라는 신화 속 인물을 등장시켜 스토리텔링을 기사에 도입해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죠. 9월에도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할 기사를 볼 수 있을까요?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여러분, 모두 도전해 보세요!

목록보기

댓글 9
축하드려요...짱 멋있었어요. 기사가 참 신선했어요. ^^
축하! 축하! 희상이 최고 수고 많이 했어요.
축하드립니다~ㅎㅎ
휘상기자 글 읽으면서 아이디어도 좋고 글도 무척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축하해요.~^^
(휘상아~! 누나가 정말 축하한다.다음에 또 만나자.^^)
축하드려요!
축하해요^^ 다음에도 좋은기사로 만나요.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시상은 어린이과학동아 정영훈 편집장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
휘상 기자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