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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항우연에서 ‘핵심’를 잡다 8월 최우수 기자는 누구?
무더운 더위가 어느새 꺾이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눈앞에 다가온 9월입니다. 지난 8월에도 수많은 기자들이 멋진 기사를 썼는데요, 그중 최우수 기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이카루스를 살려서 우주로!> 기사를 쓴 유휘상 기자입니다. 그간 2위만 여러 번 해왔던 유휘상 기자가 드디어 최우수 기자가 됐네요. 축하드려요~.
<이카루스를 살려서 우주로!> 기사는 글의 핵심을 잘 잡아냈다는 평가입니다. 기자가 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잘 표현해 냈다는 뜻이죠. 항공우주연구원 취재를 통해 “왜 사람들이 우주에 가려고 할까?”라는 자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돋보입니다. 참, 이카루스 신화와 그림 이야기가 들어간 도입부 역시 많은 점수를 받았어요 ^_^
공동 2등은 꾸준한 강자 김준영 기자와 최근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는 장민서 기자가 사이좋게 차지했어요. 김준영 기자의 <나로호 우주캠프를 가다> 기사는 “제목과 글이 잘 일치시켰고, 나로우주센터에서 체험한 내용을 잘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캠프에 두 번이나 참여할 정도로 우주를 좋아하는 기자의 마음이 솔직하고 생생하게 드러나 있어요. 다만 문법이 틀린 부분이 다소 있고, 구성을 좀 더 세련되게 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조금만 보완하면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라는 말이겠죠?
장민서 기자의 <과학과 문화가 함께한 1박2일 원자력안전캠프>는 캠프 일정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보도해서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큰 단점이 없지만, 다른 후보작들을 압도할 특출난 장점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네요. 그래도 자신만의 장점을 계속 이어나가면 언젠가는 최우수 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의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치열했던 경쟁은 유휘상 기자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카루스’라는 신화 속 인물을 등장시켜 스토리텔링을 기사에 도입해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죠. 9월에도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할 기사를 볼 수 있을까요?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여러분, 모두 도전해 보세요!
(휘상아~! 누나가 정말 축하한다.다음에 또 만나자.^^)
휘상 기자도 축하해요~.